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회 5차에 걸쳐 총 3만7천달러 환급 받아

지역뉴스 | 사회 | 2020-10-30 17:17:59

애틀랜타한인회,귀넷,환급,식품지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비대위 수표 사용해 환급 청구

한인회 수표 사용은 얼마 안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귀넷정부에 신청해 환급받은 코로나19 재난지원 연방기금이 5차에 걸쳐 총 3만7,327.40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조지아 정보공개법에 따라 귀넷카운티 재정서비스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한인회는 이달 1일 1만6,693.08달러, 16일 8,373.18달러, 16일 2,722달러, 21일 4,061.68달러, 21일 4,937.46달러 등 총 5차례에 걸쳐 총 3만7,327.40달러를 귀넷 정부로부터 지급받았다. 

이 가운데 16일 환급받은 2차 8,373.18달러는 1차에 이미 환급받은 영수증을 약간 변경해 신청해 돈을 타냈으나 이후 중복 사용이 적발돼 15일 안에 다른 영수증으로 대체하든지 혹은 돈을 반환하라는 지도를 받은 상태다.

3차 환급금은 한인회, 한인상의, 평통 등이 참여한 범한인 비대위에서 사용한 집행내역을 신청해 타낸 것이다. 3차에 사용된 두 영수증은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이름으로 H마트 도매부에서 면세혜택을 받아 구입한 것으로, 사용된 수표는 범한인 비대위(KTF) 것이었다.

4차 환급금은 메가마트, H마트 등에서 구입한 물품을 한인회장학재단(KAASF) 수표와 비대위 수표를 사용해 지급한 것을 돌려받았다. 

5차 환급금은 아씨에서 물품을 구입해 한인회 수표를 사용해 지급한 것을 카운티에서 일부를 돌려 받았다. 또 식품업소 두 곳에서 1,200달러씩 신용으로 물건을 공급받아 장학재단 수표를 사용해 사후 정산한 것으로 카운티에 보고했다. 

그러나 두 식품업소 영수증은 위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업주는 카운티에 제출된 서류는 영수증이 아닌 청구서(Invoice)로 한인회 관계자가 임의로 ‘지불완료’(paid) 표시를 했으며, 업주는 아직 받지도 못한 수표를 첨부했다. 29일 현재 이 업주는 식품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업주는 어제(28일) 대금을 받았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아울러 회계 주체가 별도로 운영됐던 범한인 비대위 집행 영수증을 한인회가 집행한 것처럼 영수증을 제출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대위 전 임원은 비대위 해산 이후 김윤철 한인회장이 집행 영수증을 모두 가져갔다고 전했다.

본지가 자문한 한 변호사는 미주한인위(CKA)와 카운티 정부에 같은 영수증을 보고한 것은 허위청구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왔다. 조셉 박 기자      

한인회 5차에 걸쳐 총 3만7천달러 환급 받아
한인회가 귀넷카운티에 제출한 서류. 식품업소 주인은 이것은 영수증이 아닌 청구서이며, 29일 현재 아직 한인회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병오년 새해는 '붉은 말(赤馬)'의 해입니다. 말은 거침없는 활력과 에너지의 상징입니다.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동포 가정에는 화목

FMS 창립 10주년 및 수상 축하파티 열어
FMS 창립 10주년 및 수상 축하파티 열어

세일즈 미 전체 4위 수상30일 기념 축하파티 열어 POS 솔루션의 선두 업체인 FMS(first Merchant Service)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월 30일 둘루

애틀랜타, 셀프스토리지 신규공급 전국 '탑'
애틀랜타, 셀프스토리지 신규공급 전국 '탑'

2025년 CNN센터 2배 면적 기록뉴욕·LA보다 월등..."인구증가로" 애틀랜타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셀프스토리지 신규 건설 규모를 기록했다.스토리지

1주일 새 2명 사망...조지아 독감 비상
1주일 새 2명 사망...조지아 독감 비상

애틀랜타 지역 입원 환자 317명10월 이후 주 전역서 16명 사망  조지아 주전역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5년 51주차(12월

중앙교회 지역 공공기관에 후원금 전달
중앙교회 지역 공공기관에 후원금 전달

챔블리, 도라빌 경찰 등에 후원금 30일,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강병희)는 커뮤니티에서 함께 수고하는 챔블리 경찰서, 챔블리 소방서, 도라빌 경찰서, 도라빌 시청 직원들에게

광견병 코요테, 귀넷서 잇따라 주민 공격
광견병 코요테, 귀넷서 잇따라 주민 공격

뷰포드서 주민·반려견 피해 뷰포드에서 잇따라 주민과 반려견을 공격한 코요테가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귀넷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26일 뷰포드에서 주민 1명과 반려견

플로리다 이충선 씨, 한미장학재단에 5만 달러 기부
플로리다 이충선 씨, 한미장학재단에 5만 달러 기부

방산업체 엔지니어 근무 후 은퇴 플로리다주 팜베이에 거주하는 이충선 씨가 한미장학재단에 5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후원했다.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 가운데 3만 달

"2026년 시작을 웃음으로!" 신상훈 교수 토크쇼
"2026년 시작을 웃음으로!" 신상훈 교수 토크쇼

한인타운에 찾아오는 '웃음 폭탄'2월 7일(토) 스와니 엔지니어스 2026년 새해,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힐 특별한 웃음이 배달된다.오는 2월 7일(토) 오후 2시

재외동포, 2년 새 7만5천명 줄었다…181개국에 700만 명 거주
재외동포, 2년 새 7만5천명 줄었다…181개국에 700만 명 거주

동포청, '재외동포현황' 발표…동북아·북미 감소, 남아태·유럽 증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2026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