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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만두, 포스트메이트(우버 인수 음식배달업체)로 안방 배달

지역뉴스 | 사회 | 2020-10-28 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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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내 3만개 그로서리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유통망 구축과 함께 제품 배달서비스 캠페인과 같은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 제고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 및 마케팅과 함께 유통망 구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우버가 인수한 음식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트’와 손잡고 ‘비비고 만두’ 배달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만두 먼데이 서비스’라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포스트메이트 앱을 통해 주문자가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비비고 만두를 배송해주는 이벤트였다.

 

이 캠페인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포틀랜드 등 서부지역과 휴스턴, 신시내티, 덴버에서 실시, 비비고 만두를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K-푸드 레스토랑 체인인 ‘비비고 키친’이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사전 시장 테스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끝난 PGA 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의 메인 스폰서로 4년간 참여 중인 CJ제일제당은 특히 올해에는 제주 대신 라스베가스에서 대회를 열어 경기장 내 비비고 만두 브랜드 노출과 가상 광고 등으로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한 바 있다.

 

CJ 미주지역본부 한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와 관련해 포스트메이트와 배달 서비스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며 “현재 SNS를 중심으로 비비고 만두를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 행사들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에 공을 드리는 이유는 비비고 만두가 미국 법인의 실적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비고 만두는 출시 3년 만인 2016년 미국의 1위 만두 브랜드 ‘링링’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한국식 표현인 ‘만두’(Mandu)를 영어식 표현 ‘덤플링’(dumpling) 대신 미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있다.

 

비비고 만두를 냉동피자와 같은 세계적인 식품 카테고리로 만들어 오는 2023년까지 세계 만두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게 CJ제일제당의 장기 전략 목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 미국 전역에 그로서리 유통 채널을 보유한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J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에 이어 잡채와 닭강정 등을 차세대 K-푸드 상품으로 선정해 전략 상품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비비고 만두, 포스트메이트(우버 인수 음식배달업체)로 안방 배달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다양한 비비고 만두 제품들이 CJ 미주지역본부에 전시돼 있다.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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