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SK 이제라도 '고용 및 이민법' 준수 필요

지역뉴스 | | 2020-09-26 15:15:43

SK,불법취업,비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공업체 핑계 더 이상 안통해 

철저 관리감독 책임 SK에 있어

 

최근 10년 내 조지아에서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SK 배터리 아메리카,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생산공장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13명이 체포됐다 자진출국한 사건에 대해 시공업체와 SK 배터리 아메리카 모두가 지속적으로 미국법을 무시한 결과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린지 윌리엄스 이민세관단속국(ICE) 대변인은 연방 당국이 23일 SK 이노베이션의 건설 현장에 고용된 한국인 1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대변인은 “체포된 한국인들이 자진출국을 약속하고 ‘감독 명령’ (Order of Supervision) 조건으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SK 배터리 공장 건설에서 불법 노동자를 고용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SK건설현장에서 적절한 비자 없이 일하려던 한국인 33명을 애틀랜타 공항에서 적발해 본국으로 돌려보낸 사건이 있었다.

잭슨카운티의 I-85 옆에 위치한 240만 스퀘어피트 규모 공장은 최대 2천6백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조지아주는 SK에게 3억 달러의 보조금, 세금 감면 및 무상 토지를 포함해 주 역사상 가장 큰 인센티브 패키지 중 하나를 제공했다. 작년 착공을 시작한 공장은 폭스바겐과 포드의 차량에 사용될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차례의 불법 노동자 체포에도 불구하고 조 가이 콜리어 SK 대변인은 “회사는 원래의 일정대로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의 첫 번째 단계는 올해 말에 완료돼 내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두 번째 단계는 2023년 말에 완료될 계획이다.

콜리어 대변인은 “체포된 근로자들이 SK가 아닌 시공 건설회사에 고용돼 있다”며 “근로자가 적법한 비자를 보유하게 할 책임은 SK가 아닌 시공업체(General Contractors) 및 하청 업체(Subcontractors)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건설 현장에 들어오는 모든 근로자들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배터리 공장의 시공은 몽고메리에 본사를 둔 한인 건설업체인 시스콘건설(SYS-CON LLC)과 이스턴기업(Eastern Corp.)이 맡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찰스 컥 애틀랜타 이민변호사는 “근로자의 비자 상태에 대한 1차적 책임은 공장 소유주가 아닌 계약업체에 있다”면서도 “월마트 등의 미국 회사들은 협력업체(vendors)가 합법적 근로자를 고용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SK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크다는 의미다.

SK 공장 유치작업에 깊숙하게 관여한 팻 윌슨 주 경제개발부 커미셔너는 “SK 정규직원은 조지아인들로 충원될 것이며, 이들에 대해 주정부가 지원하는 직업 훈련을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윌슨의 대변인은 “주정부는 SK가 공장을 건설하며 모든 고용 및 이민법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연방당국에 SK의 불법 노동자 고용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던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한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은 24일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체포는 우리가 의심해온 바를 확인시켜 준다”며 “몇 달 동안 SK와 그 계약자들은 한국인을 불법 고용하려는 지속적인 계획에 참여해왔다”고 비난했다.

컥 변호사는 “한국인이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시공사가 미국인 대신 한국인을 고용할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며 “합법적인 H-2B 비자를 얻는 일이 어렵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고용은 불필요한 위법행위였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더 이상 잡음이 없도록 철저한 법 준수 의지를 천명하고 시공 및 하청업체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는다. 조셉 박 기자·박세나 기자

SK 이제라도 '고용 및 이민법' 준수 필요
23일 연방 당국이 SK 이노베이션의 26억 달러 규모 상업 건설 현장에 고용된 한국인 근로자 13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한국인들은 ‘감독 명령’ (Order of Supervision)으로 석방됐으며, 이번 주 자진 출국할 예정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는 오는 11월 7일(토)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제2회 교사 워크숍(Teacher Workshop)'을 개최한다.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달톤 경찰, 형사 혐의 미적용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게 경찰이 형사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달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13분께 시내 왕복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21일 10AM-4PM, 둘루스 콜로세움김치체험, 김치 콘테스트 등 행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루스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주정부 소속 경찰에 한해 지역 경찰은 아직 미허용 앞으로는 조지아에서 운전자들이 교통단속을 받을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휴대전화에 저장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됐

조지아 주택 재산세 수백달러 추가 감면
조지아 주택 재산세 수백달러 추가 감면

과세 평가액 1만8천불 일괄 공제이번 주 감면 재산세 고지서 발송  조지아 주택 소유주들에게  재산세가 감면된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일 “주 세무국이

GA 아우디 공장, 더 커질 수도…70억불∙7500명 고용
GA 아우디 공장, 더 커질 수도…70억불∙7500명 고용

AJC 내부 문건 입수 보도 2단계 투자계획 내용 담겨추가 30억불∙3천명 고용 아우디가 조지아 중부 피치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한 4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공장 규모가 향후 대폭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