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가 '허니'라고 불렀던 남동생 별세…"최고의 친구였다"

미국뉴스 | 정치 | 2020-08-16 11:11:24

트럼프,허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카 폭로 책 출판저지 가처분소송 제기하기도…생전 트럼프의 든든한 지원자

코로나19와는 무관한 듯…"트럼프 병문안 이어 임종 직전 병실로 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S. 트럼프가 15일 71세를 일기로 숨졌다.

로버트 트럼프는 형 트럼프 대통령의 어두운 성장과정 등 개인사를 폭로, 파문을 일으킨 조카 메리 트럼프의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이 지난달 출간되기에 앞서 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내 훌륭한 동생 로버트가 오늘 밤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한 동생이 아니라 내 최고의 친구였다. 매우 그립겠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 그에 대한 기억은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사랑한다. 평화롭게 잠들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허니'라고 불렀던 남동생 별세…"최고의 친구였다"
2016년 대선 승리 후 껴안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생 로버트 [연합뉴스]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은 그가 직접 구술한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도 트위터에서 "로버트 삼촌,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 있으며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생 로버트의 장례식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와 관련해 구체적 계획은 바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자 동생이 입원한 병실로 전화를 걸었었다고 CNN이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는 2명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서로 통화가 됐는지, 로버트 트럼프가 형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는 정도의 상태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CNN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닥칠 동생의 죽음에 슬퍼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동생 로버트에 대해 "나보다 훨씬 조용하고 느긋한 스타일이다"며 "내 평생 내가 '허니'라고 불렀던 유일한 남자"라고 묘사한 바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로버트 트럼프의 병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불룸버그통신은 그의 질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다고 현 상황에 대해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로버트 트럼프가 혈액응고방지제를 복용 중이었으며 최근 낙상한 이후 뇌출혈을 앓았다고 트럼프 일가의 한 친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트럼프는 지난 6월 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중환자실에 일주일 이상 입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동생의 입원 사실을 알리며 "나에게 아주 멋진 남동생이 있다. 그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괜찮아지길 바라지만 그는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 후 로버트가 입원해 있던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는 다섯 자녀를 뒀으며 이중 로버트 트럼프는 막내다.

로버트는 트럼프 그룹 임원을 역임했으며 트럼프가 뉴저지 애틀랜틱 시티에 거느린 카지노들을 총괄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폭로성 책을 출판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소송 제기 당시 그런 책을 쓰기로 한 조카딸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나와 가족 전체는 나의 아주 멋진 형인 대통령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로버트 트럼프는 형의 재임 기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조용히 지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는 "나는 도널드를 1천 퍼센트 지지한다"며 적극적 지지에 나선 바 있다.

작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형이자 메리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에 이어 막냇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세상을 떠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형제 가운데 연방판사 출신의 누나 메리앤 트럼프 배리, 엘리자베스 트럼프 그라우가 생존해 있다.

 

트럼프가 '허니'라고 불렀던 남동생 별세…"최고의 친구였다"
1999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동생 로버트(왼쪽)가 뉴욕의 한 행사에서 함께 있는 사진.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주국무부 대변인 집에 총탄 30여발 난사

6일 새벽…인명 피해 없어현장 인근서 용의자 2명 체포경찰 “정치적 동기 없어 보여”범행 동기 아직 발표 안 돼 조지아 국무장관 대변인이자 공보국장 자택에  최소 30발의 총격이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원정출산 아기에 미시민권 부여 금지'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이른바 '원정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릭 케이스 기아 코리안페스티벌에 5만 달러 후원

최근 새롭게 단장한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는 6일 오후 코리안 페스티벌 강신범 준비위원장에게 5만 달러를 현금으로 후원했다. 릭 케이스 기아 관계자는 딜러샵에 언제든 한인들의 방문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조지아텍⋅UGA, 지원자 추가 에세이 제출 폐지

공통지원서 에세이는 계속 유지이번 조치로 지원자 급증 전망  조지아주 명문 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와 조지아텍(GT)에 지원하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한층 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파워볼 당첨금 8억5600만 달러로 치솟아

8일 밤 추첨해 5일 열린 파워볼 추첨에서도 5개의 흰색 공과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이에 따라 이번 주 토요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뱀 때문에…개학하자마자 휴교

핸콕카운티…학교 안팎서 독사교육구 모든 학교 이번주 휴교 새학기를 시작하자마자 한 학교 안팎에서 잇따라 뱀들이 출몰해 교육구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다.6일 WS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360명 등록

8일 오전 11시 개학식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고은양)가 8월 8일(토) 둘루스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26-27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한다. 개학식은 당일 오전 11시 학교 카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첫 회관 공동사용...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15일(토) 오후 5시 81주년 기념식한인회관 한인사회 중심공간 돼야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이사장 강신범)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오는 15일(토) 오후 5시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공화 소속 시장들, 민주 오소프 공개 지지

발도스타∙티프턴 시장 전통적 공화 강세 지역“오소프 성과 당파 초월”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공화당 소속 두 명의 시장이 민주당 존 오스프 연방상원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어! 새학기 아침 급식이 확 달라졌네”

귀넷 교육청, 메뉴 대폭 확대점심급식엔 선택형 메뉴 선봬 5일 새학기를 시작한 귀넷 공립학교(GCPS)의 급식 메뉴가 한층 다양해졌다.GCPS 학교영양프로그램에 따르면 특히 아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