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조지아에서 21만9천명의 확진자와 4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귀넷카운티 피치트리코너스(Peachtree Corners)가 콘서트 및 이벤트 재개 계획을 밝혔다.
7월 말 피치트리코너스에 오랜만에 여름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엔 80년대 커버 밴드 일렉트릭애비뉴(Electric Avenue)가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 타운그린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유지를 지킬 수 있도록 100개 이상의 원이 그려졌으며, 원의 일부는 4인 가족 또는 6인 가족에 맞는 크기였다.
다이아나 윌러 커뮤니티 개발 티렉터는 “7월 말 첫 콘서트에 약 6백명이 참석했다”며 “타운 그린은 일반적으로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시민 보호를 위해) 수용 인원을 8백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입구와 출구를 알려주는 색상의 손목 밴드, 화장실 모니터, 손 소독제를 갖추고 고객이 매점과 무대에 몰리지 않게 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중 콘서트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사회적 실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지역 주민 라바토씨는 “이번 콘서트로 인해 기분 전환이 된다”며 “음악이 재밌고 밤 공기가 완벽했다”고 말했다.
많은 도시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취소, 연기 또는 축소했지만 시 당국은 사회 정상화를 위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피치트리코너스의 다음 콘서트는 오는 22일 멀티 장르 밴드 플럭스(Flux), 29일 블루스밴드인 텍사스플루드(Texas Flood), 토미 카토나(Tommy Katona)와 함께 열린다. 또, 로렌스빌의 경우 9월부터 다운타운 길거리 공연 및 드라이브인 영화가 재개될 계획이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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