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헤로인 압수를 했다고 4일 채널2액션뉴스가 보도했다. 미 마약단속국(DEA)은 채널2와의 인터뷰에서 22파운드의 코카인, 20파운드의 마리화나를 포함 총 8백만 달러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마약이 높은 헤로인 보급률로 악명 높은 애틀랜타 북서부 “더블러프(The Bluff)”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머피 DEA 요원은 “특히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이 지역에 헤로인 복용자가 굉장히 많다”며 “압수된 마약의 일부는 검은 타르, 일부는 갈색 헤로인이었다”고 말했다. 또 “체포된 주 용의자가 더블러프의 헤로인 공급 업체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압수로 요원들이 멕시코 카르텔과 관련한 다량의 마약을 추가로 추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직 용의자들의 이름이나 단속이 이뤄진 장소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건을 담당한 박병진 연방 조지아 북부지검 검사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핵심 용의자는 이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된 이력이 있다.
단속 중 마약 외 41개의 총과 150만 달러의 현금이 화이트홀스트리트 선상의 집에서 추가로 압수됐다. 이번 단속은 FBI, DEA, 도라빌 경찰의 협력으로 실시됐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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