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중국에서 보낸 것으로 찍힌 씨앗 소포 소동은 국제적인 인터넷 사기의 일종인 ‘브러싱’으로 밝혀지고 있다.
미농무부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자 중국발 바이오 테러를 의심하고 씨앗을 절대로 땅에 심지 말 것을 당부했었다. 또한 농무부는 씨앗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무부 관계자는 이번 소동을 온라인 판매자가 제품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제품에 대한 리뷰 순위를 높이려는 사기의 일종인 일명 ‘브러싱’(brushing, 붓질)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CBS뉴스 등에 따르면 “이들 씨앗은 브러싱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스캠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사기수법은 판매자가 상품이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상위에 배치될 수 있도록 평가순위와 리뷰 등을 조작할 때 사용된다”고 전했다.
현재 28개 주가 씨앗 소포에 대한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연방 농무부는 씨앗 소포를 받게 되면 즉시 주 농무부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루이지애나주 농무부의 조사 결과 주민들에게 배송된 중국산 씨앗의 정체는 백합꽃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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