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 등 4곳의 한인단체가 귀넷카운티가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그랜트 제공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부양 법안(CARES Act)에 따라 연방정부에서 카운티 정부에 할당된 이 기금은 총 1억6,3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1,334만5,551달러가 104개의 비영리단체에 우선 1차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인단체에 대한 지원금은 애틀랜타한인회 10만달러,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10만달러, 슈가로프한인교회 5만달러, 장애인 사역기관 원 미니스트리 1만2,000달러 등 총 26만2,000달러다. 이 기금은 각 단체가 세운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우선 각 단체가 먼저 자금을 집행한 후 추후 카운티에 정산을 요청하는 리임버스(reimburse) 방식으로 제공된다.
한인회를 비롯한 수혜 단체들은 지난 5-6월 신청서 제출 당시 명시했던 사업 프로젝트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먼저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
귀넷카운티는 3차에 걸쳐 할당받은 1억63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2차 신청 접수는 8월10일 시작돼 28일까지다. 지원대상은 501(c)(3) 등록 비영리단체와 종교기관으로 귀넷 주민들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해온 곳이다. 지원 프로젝트는 응급 식품 지원과 하우징 및 응급셸터 제공, 차일드케어, 수송, 헬스케어 등의 사업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