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돈 준대도 등교 못 해'…미 학교들, 트럼프 당근책에도 시큰둥

미국뉴스 | 정치 | 2020-07-14 14:14:42

미국,학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교를 재개하는 학교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는데도 각 학교는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를 되살리려 등교를 강행하려 하지만 각 학교는 이를 거부한 채 여전히 등교보다 온라인 수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라앉지 않았다는 게 이유로 꼽히지만 알고 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등교 재개를 관철할 권한이 거의 없다는 게 진짜 속사정이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교육 예산을 주, 시, 카운티 등 지역 당국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방 정부로서는 대통령의 재정지원 약속을 현실화할 카드가 사실상 없다.

 

그간 공화당이 수십 년에 걸쳐 학교와 관련한 결정은 지역 및 주 단위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도 이제 와서는 교육부의 발목을 잡게 됐다.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은 전날 가을 학기부터 등교를 시작하겠다고 공언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보조를 맞췄지만, 국회에서는 즉각 찬물을 끼얹었다.

교육 예산을 총괄하는 하원 세출위원회 소속 로사 드로로(민주당) 의원은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기를 바라지만, 그만큼 안전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한다"면서 "일부 주에서는 바이러스가 아직 통제 불가한 상태인데, 여기에서는 교육부 장관의 말만 믿고 등교 재개를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잠시나마 등교 재개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던 학교들마저 다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온라인 수업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공립학교들은 한때 디보스 장관으로부터 등교 수업의 모범 사례로 칭송받았지만, 지금은 주5일 등교 수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 전날 하루에만 1만5천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학부모들은 가을 학기 개강을 앞두고 최대 5일 등교 수업을 강행할지, 온라인 수업으로 선회할지 15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주요 대도시는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속속 밝히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가을 학기를 시작하겠다고 이날 발표했고, 뉴욕시는 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DC에서는 일부 학교가 온라인 개강을 검토 중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주 2∼3일 등교하되 나머지는 재택 수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대학 유학생 지원자 10%↓

트럼프 2기들어 대폭 줄어 아시아·아프리카 감소세 두드러져미 거주 한인 지원자는 4% 증가 미국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 전국 1,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