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2명 확인
예배 참석자 전수 검사
새한 장로교회(담임목사 송상철)는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교회는 지난 8일과 10일 한 가정의 부부가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인 것을 확인했다며 부부 중 한 사람은 무증상 확진자며 다른 한 사람은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회와 교역자들은 즉각 긴급 연석 회의를 소집해 그 동안 예배 실로 사용했던 다목적 건물을 2주간 문을닫고 철저하게 방역하고 앞으로 주일예배는 2주간 드라이브인 예배와 온라인 예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상철목사는 “교역자들이 우선 검사를 받았고 당시 예배에 참석했던 찬양단, 성가대, 예배 참석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며 “확진 판정받은 부부가 속한 목장식구들과 함께 접촉했던 모든 분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만약에 검사상의 비용이 소요될 경우 교회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목사는 열심히 신앙생활하다 확진자로 판명된 부부의 조속한 완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길바란다”며 “교회는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2배로 철저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회는 앞으로 더욱 방역 및 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도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