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버드·MIT,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규제 집행말라 소송

미국뉴스 | 교육 | 2020-07-08 10:10:17

하버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100% 온라인 수강하는 유학생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규제를 저지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는 8일(현지시간) 원격수업만 받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취소 방침을 담은 이민당국의 새 조치 시행의 일시 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이 문제삼은 것은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6일 발표한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안이다.

 

SEVP 개정에 따라 오는 가을 학기에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은 미국에 머무를 수 없고, 신규 비자도 받을 수 없다.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용하는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도 100% 온라인 수강만 선택하면 미국에서 쫓겨나며, 만약 학기 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완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버드대와 MIT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에 따른 유학생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고, 유학생들의 수강 여건과 취업 등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는 연방정부가 대학들에 대면 수업 재개를 강요하려는 압박 노력일 뿐이라고 이들 대학은 비판했다.

절차적으로는 ICE가 이번 조치의 문제점을 사전에 고려하지 않았고, 개정안을 정당화할 합리적 근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개정안에 대한 여론을 미리 청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행정절차법(APA)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이번 개정안은 학생과 교수 등에 대한 건강과 안전 염려를 무시하고 대학들에 강의실을 열어 대면 수업을 하라고 압력을 넣기 위해 고의로 계획한 것"이라며 "7월 들어 미국에서 30만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나오는 등 매일 최다 기록을 세우는 시기에 나온 조치"라고 비난했다.

배카우 총장은 "우리는 이번 소송을 강하게 밀고나가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미 대학에 다니는 모든 외국인 학생들이 추방 위협을 받지 않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준, 이란전쟁 불확실성 속 두차례 연속 금리 동결
연준, 이란전쟁 불확실성 속 두차례 연속 금리 동결

지난해 9·10·12월 3연속 인하 후 올해 1·3월 내리 동결기준금리 중간값, 올해말 3.4%로 유지…연내 한차례 인하 가능성올해 미성장률 2.4%로 0.1%P 올려…PCE 물가

온라인 시험서 전 학생 만점…"이게 말이 돼"
온라인 시험서 전 학생 만점…"이게 말이 돼"

GA 대학가 AI 부정행위 비상의심사례 최근 수 배 늘어나대면시험 확대 등 대책 골몰  대학생들이 온라인 시험과 과제물 작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소위 ‘부정행위’가 늘면서

귀넷공립학교 유치원 등록 진행중
귀넷공립학교 유치원 등록 진행중

온라인 신청 접수 중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는 2026-27학년도 유치원(Kindergarten) 과정에 새롭게 합류할 신입생 등록을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다.지난 16일

노스포인트몰, 애틀랜타 최대 복합 단지 되나
노스포인트몰, 애틀랜타 최대 복합 단지 되나

알파레타시에 용도변경 신청NHL팀 유치 최대 관건 부상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 개발계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동시에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리그(NHL)팀 유치 가능성 여부가 다시

식당 샐러드 속에 면도날이…고객 “죽을 뻔”
식당 샐러드 속에 면도날이…고객 “죽을 뻔”

음식 먹던 고객 입·혀 부상모로우 경찰, 고의성 조사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 속에 있던 면도날로 인해 고객이 상처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즉각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에 나섰

펜타닐 적발되면 최소 2년 반 징역
펜타닐 적발되면 최소 2년 반 징역

4g 이상 소지자…최대 33년형  앞으로 조지아에서는 소량의 펜타닐이라도 소지하다 적발된 경우 최소 수년의 실형을 받게 된다.16일 주상원은 펜타닐 관련 형사처벌을 크게 강화한 법

복권 300여장 훔친 커플 체포
복권 300여장 훔친 커플 체포

당첨금 교환하려다 신분 노출 애틀랜타의 한 커플이 사업장에 침입해 수천 달러의 현금과 수백 장의 복권을 훔친 뒤, 대담하게도 당첨금을 수령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 대혼란... "최소 4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대혼란... "최소 4시간 전 도착해야"

폭풍우·결빙 항공 수 백편 결항셧다운으로 TSA 요원 36% 결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이번 주 기상 악화와 연방 정부 셧다운이라는 '이중고'를 맞으며 수만 명의 여행

조지아, 고등학생 정치활동 허용 추진
조지아, 고등학생 정치활동 허용 추진

관련 법안 주의회 통과 앞둬통과 시 전국 첫 사례 ‘주목’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조지아는 학생

조지아텍서 한국영화 무료 상영
조지아텍서 한국영화 무료 상영

20일... 하와이 연가 등 조지아텍의 연례 ‘글로벌 미디어 페스티벌’ 기간 한인 이민사를 다룬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2편이 상영된다.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