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리다 부부, 16년 두고 한 남자에 신장 기증한 사연 화제

플로리다 | 사회 | 2020-06-30 10:10:40

신장기증,화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한 부부가 16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미 CBS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주민인 제프 그레인저는 지난 3월 테리 헤링턴이라는 여성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았다.

이로써 그레인저의 몸 안에는 테리 부부의 신장이 하나씩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16년 전 테리의 남편 브라이언이 업무 중 사망하며 기증한 신장과 췌장을 그레인저가 이식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 말 브라이언으로부터 이식받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그레인저는 또 다른 신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테리는 그레인저의 소식을 듣자마자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레인저가 이식받은 신장은) 죽은 브라이언의 일부나 마찬가지였다"면서 정말 다시는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테리의 신장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그레인저와 혈액형 등이 일치했다. 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의료진은 기능이 떨어진 브라이언의 신장을 몸속에 그대로 두었다. 이처럼 기증받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새 신장을 이식할 때 환자 몸에 기존 신장을 그대로 두는 것은 관행이라고 CNN방송은 설명했다.

테리는 "그레인저가 낚시를 가거나 배를 타러 가고 그냥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게 놀라운 일이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레인저는 "브라이언과 테리가 내 안에 함께 살고 있다. 가능한 그들이 계속 살아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번 수술로 그레인저는 10∼14년을 더 살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으로부터 첫번째 신장 이식 후 테리 가족과 꾸준히 우정을 키워온 그레인저는 "테리에게 진 빚은 절대 갚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가 필요하다면 내 오른팔도 내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헉! 집  뒷마당서거대한 흑곰이 ‘어슬렁’
헉! 집 뒷마당서거대한 흑곰이 ‘어슬렁’

포사이스서…며칠 새 두번째 포사이스 주택 뒷마당에 대형 흑곰이 출몰해 화제다.17일 폭스5 뉴스에 의하면 포사이스 카운티 소니 마운틴 인근 지역 한 주택 뒷마당에 거대한 크기의 흑

조지아 간호사 부족, 브레노우대 편입 폭 확대
조지아 간호사 부족, 브레노우대 편입 폭 확대

간호인력 10년간 21% 부족기술전문대와 협약 편입 길  게인스빌 소재 브레노우 대학교(Brenau University)가 조지아주 기술대학 시스템과 전격적으로 시스템 전반을 아우

의료용 대마, 환자에 직접 배송해 준다
의료용 대마, 환자에 직접 배송해 준다

주정부,관련 제도 개편 추진 중법 개정 후 등록환자 급증하자 조지아 정부가 의료용 대마를 환자 자택에 직접 배송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조지아 주정부

글로벌감리교, 이민법 세미나 온라인 개최
글로벌감리교, 이민법 세미나 온라인 개최

교회와 성도 위한 바뀐 이민법 안내GMC 한미연회, 온라인 세미나 개최 글로벌감리교회(GMC) 한미연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 김성권 장로)는 오는 9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대낮 70대 여성 집에 총격 난사
대낮 70대 여성 집에 총격 난사

디캡서…침실에 총탄 7발경찰 “절도범 소행 추정” 대낮 70대 여성이 살고 있는 주택에 총탄 수발이 발사되는 일이 벌어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단 절도범의 소행으로 추정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포토뉴스〉사라진 한인회관 내 김백규 회장 사진

애틀랜타한인회관 내에 전시된 역대 한인회장 사진 중 김백규 전 회장의 사진 쏙 빼내 사라진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상단 사진은 2022년 촬영된 것으로 아래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코요테 목격 급증…실제 개체 수도 늘었나?

전문가 “늘어난 것처럼 보일 뿐”카메라 보급 늘어 온라인 공유 ↑ 최근 몇 주 사이 메트로 애틀랜타 여러 지역에서는 코요테 목격 사례가 심심치 않게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빛으로 이어진 81년' 광복절 기념식

법원 명령으로 한인회관서 기념식차세대·동포들 한인회관 가득 메워한인회관 조형물 설치 금지 가처분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은 15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현대차 이어 오픈AI…서배나 주택시장 급성장

올해 진정세 후 다시 개발 ‘붐’“현대차 발표 후 10년치 성장”오픈AI 데이터 센터로 수요 ↑ 현대차 진출 발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서배나 지역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세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온라인 개시 180일 후USCIS, 의무화 가능게종이 신청 단계적 폐지고령·디지털 취약층 우려 향후 USCIS에 제출되는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의무화 제도가 추진된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