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원금 6만5천달러 모금
교단 내 5개 코커스, 각각 5천달러
NCKPC 산하 19 교회, 선교사1명
미국장로교한인교회전국총회(이하 NCKPC, 총회장 최병호 목사)가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기도문을 발표했다.
NCKPC는 “조국은 남북 분단과 이산 가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한국 전쟁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해방과 이스라엘 재건을 이루어 주셨던 것을 바라보며 우리 조국의 통일을 소원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다”고 말했다.
NCKPC는 “우리는 열정적으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중재, 협상 및 모든 인간적인 방법을 시도했으나 증오와 투쟁만을 야기하는 허영심, 이기심 및 탐욕으로 인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찾을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고 말하고 “이 파괴된 세상 가운데에서 평화의 다리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함께 기도했다.
이어 NCKPC는 의심과 불신으로 가득찬 모든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 평화의 영을 불어 넣어 주셔서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의 온 땅에 가득하게 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정의, 평화, 화해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며 남북이 하나된 통일된 조국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밝히게 되기를 기도했다.
한편NCKPC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위한 재난후원금6만5천달러를 모금하고 전달처를 발표했다.
교단 내 5개 코커스(네이티브 아메리칸, 아시안, 히스패닉, 미들 이스터, 아프리칸 아메리칸)에 각각 5,000달러씩 2만5,000달러를 지원하고 NCKPC 산하 19개 작은교회(출석교인이 50명 이하 및 매 주일 헌금액이 평균 1,500달러 이하인 곳)와 NCKPC 선교사 1명에게 각각 2,000달러씩 4만달러를 전달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