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부동산 특집3〉 팬데믹이 교외 주택시장 선호 현상 불러올까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6-22 17:17:58

애틀랜타 주택시장,팬데믹,교외 선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팬데믹이 시장 추세 바꾸지 못할듯

다른 도시 밀집지역 벗어나는 추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달여 계속된 경제활동 봉쇄와 자택대피령으로 인해 주택 구입자들이 더 넓은 공간, 인구가 한적한, 그리고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여분의 방이 있는 집을 선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아직 그런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엔젤 & 보커스 애틀랜타 노스 풀턴사 관리 디렉터인 켈리 스티븐스는 “아직 그런 경향이 숫자로 나타지 않고 있다”며 “다른 도시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넓은 대지를 선호하는 큰 현상이 이곳에서는 아직 없다”고 진단했다.

지난 4월말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한 자택대피령이 해제됐다. 셀폰 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꾸준하게 정상적인 생활 패턴으로 향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주택 구입자들의 선호가 달라졌을까.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마켄앤사이트 존 헌트 대표는 “아직 이 현상을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팬데믹이 지난 10년간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전에 흐름이 바뀐 적은 있다. 1960-70년대 새로운 하이웨이 건설을 따라 백인들이 도심을 피해 교외로 빠져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는 한 때 주택 거품 현상을 가속화시켰고, 이후 경제의 영향으로 집값이 떨어지자 모기지 부담에서 벗어난 구입자들이 “가능한 한 멀리 운전하라”며 교외로 진출했다.

그러나 2007년 애틀랜타 시장에서도 거품이 터지기 시작하자 먼 교외 지역부터 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수 년간 거래는 중단됐고, 신축단지 건설 공사는 중단됐다. 5-6년 전부터 시장이 다시 회복되자 이번에는 도심과 다운타운 지역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치솟는 도심 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널직한 교외 주택이 더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인구변화도 한 몫 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보도 보다는 널직한 마당에서 키우기를 더 선호해 저렴하면서도 학군이 좋은 구역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들은 도심에 남기를 선호했다. 

2012년 바닥을 친 주택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카운티는 클레이턴 카운티다. 이 곳의 지난 4월 주택 중간 판매가는 15만달러다. 이는 풀턴카운티의 중간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카운티 중심인 존스보로는 다운타운에서 17마일 남쪽이며, 카운티 일부는 I-285 안쪽에 위치해 있다. 

두 번째로 빠른 가격 상승세를 보인 카운티가 뉴튼이다. 코빙턴 중심의 뉴튼은 다운타운에서 35마일 떨어져 있다. 뉴튼의 중간 판매가는 20만4,250달러다.

주택가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운티 10개 가운데 클레이턴과 디캡이 도심에 가장 가깝고, 3개는I-285 바깥의 교외에 위치한다. 한 곳은 먼 교외지역이고, 4곳은 도시지역이 아니다. 10개 카운티 가운데 디캡 중간가가 27만2,000달러로 가장 높다.

지난 몇 주간 시장에 떠돈 질문은 전염병 사태로 다시 한번 더 먼 교외지역으로 균형추가 옮겨가느냐였다. 

질로의 수석 경제연구원인 스카이라 올센은 팬데믹이 패턴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사람들은 허리케인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 때문에 입맛이 변하지 않듯 도심에서의 풍성한 삶이 곧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부동산 특집3> 팬데믹이 교외 주택시장 선호 현상 불러올까
<부동산 특집3> 팬데믹이 교외 주택시장 선호 현상 불러올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 모집

5월 30일, 라 루체 시어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서 개최한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커빙턴 브리지스톤 골프공 공장 폐쇄

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애틀랜타시 야외음주 지역 대폭 늘렸다

언더그라운드 등 도심 포함  애틀랜타시가  축구 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야외음주 허용 지역을 대폭 늘렸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6월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피파 월드컵 개최기간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애틀랜타 골프업계 '어게인 타이거 붐’

골프장 투자 열기 급증매각 인수사례 잇따라  조지아 북부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 설립 25년 만에 매각됐다. 최근 골프장 투자 열기의 한 사례로 지적된다.5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애틀랜타성결교회 플라워리 브랜치로 이전

3일 성전이전 감사예배 가져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지난 3일, 플라워리 브랜치 새 예배처소에서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계화 장로의 사회와 정보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포토뉴스〉고려대 교우회 이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미동남부 고려대교우회(회장 캐런 장)는 지난 2일 호쉬톤 소재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이사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우승은 이학수(74학번), 김의수(95) 교우가 차지했으며,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항만까지 직통 철도로…게인스빌 내륙항 개항

연 20만 컨테이너 처리 능력애틀랜타 교통량 완화 효과도  조지아 내륙항(Inland Port)이 게인스빌에 공식 개항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량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조지

'리스타트 바리스타' 1기 졸업생 나와
'리스타트 바리스타' 1기 졸업생 나와

1기 졸업생 6명 배출 미션 아가페와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가 협업해 추진한 ‘리스타트 바리스타’ 1기 졸업식이 지난 4월 25일 열렸다.‘리스타트 바리스타’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사

지은 지 4년 로렌스빌 아트 센터 천장 붕괴
지은 지 4년 로렌스빌 아트 센터 천장 붕괴

2일 리허설 홀서…인명피해 없어 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지난 주말 일부 시설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트 센터의 오로라 극장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극장 소속 배우들이 뮤

흔들리는 취업비자… 한인 인재들 ‘귀국’ 고민
흔들리는 취업비자… 한인 인재들 ‘귀국’ 고민

H-1B 규제 대폭 강화에비자 불확실·채용 둔화실직시 신분상실 위기“미국 떠날까”확산세 남가주 IT 기업에서 일해 온 30대 한인 김씨는 최근 회사 내 구조조정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