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메릴랜드주)씨의 ‘겨울 호수’와 준 여(뉴저지주)씨의 ‘이인용 식사’가 본보가 주최한 제41회 문예공모전에서 시 부문과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수필 부문은 김지나(메릴랜드주)씨의 ‘창문으로 보는 드라마’가 당선됐다.
창간 51주년을 맞아 ‘트러스트 원 세일즈’의 특별후원으로 올해 본보가 실시한 문예공모전에는 시 223편, 단편소설 42편, 수필 127편 등 총 392편이 응모해 미주 문단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신인작가 등용문으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문예공모전은 최근 10년 이래 최다 응모작품 수를 기록했으며 시 부문 응모작들이 특히 많았다.
시 부문 심사는 시인 나태주씨와 한혜영씨가, 소설 부문 심사는 소설가 은희경(본심)씨와 윤성희(예심)씨가 각각 맡았고 수필가 박덕규씨가 수필 부문을 심사했다.
올해로 41회째 실시된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 부문
▲당선작 김은영(메릴랜드주)의 ‘겨울 호수’ ▲가작 강정예(잉글우드 CA)의 ‘멸치’ 이창범(라하브라)의 ‘연어의 강’ ▲장려상 조성(LA)의 ‘걸음마’ 박상근(골드 리버)의 ‘뭉게구름’
■소설 부문
▲당선작 준 여(뉴저지주)의 ‘이인용 식사’ ▲가작 김병권(뉴저지주)의 ‘어느 개장’ 김명순(뉴욕주)의 ‘죽음을 넘는 희망의 나비’
■수필 부문
▲당선작 김지나(메릴랜드주)의 ‘창문으로 보는 드라마’ ▲가작 박현정(라데라 랜치)의 ‘천하무적 김선옥님’ 김성식(버지니아주)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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