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속에 2020-2021 학년도 공립학교 개학 지침을 1일 발표했다.
발표된 ‘K-12 학교를 위한 조지아 회복 경로’라고 불리는 10페이지 분량의 지침 문서에는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가 교실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발생 시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들이 취해야 할 조치들이 요약돼 있다.
문서에는 코로나19가 확산 될 경우, 학교 건물 폐쇄 여부를 학교에 일임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가 학교에서 발생 시 보건 관계자의 접촉 추적에 참여하고 학교 건물에 위생 표지판 부착과 감염 증상이 보이는 학생과 교사에 대한 처리 방법 등 여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과 현장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수업, 카페테리아, 교실, 복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리처드 우드 주 교육감은 발표한 문서를 통해 “조지아 보건부와 협력해, 각 학교에 현실성이 있는 안전한 개학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 교사, 학교 직원 및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개학 지침의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georgiainsights.com/recovery.html)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