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미 성년자를 상대로 장거리 원정 성매매를 하려다 경찰 함정단속에 덜미가 잡혔다.
플로이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워싱턴D.C.에 거주하는 커티스 알렌 민(42)씨는 온라인에서 만난 10대 여학생과 원조교제를 위해 직접 운전을 해 700마일이나 떨어진 조지아주 롬에 도착했다.
하지만 민씨를 맞은 사람은 10대 여학생으로 위장한 플로이드 카운티 소속 경찰관이었다. 민씨는 아동 성추행 미수 등의 혐의와 함께 차량 안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면서 마약 소지 혐의까지 추가돼 현재 보석 없이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