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생산직 84명 실직 위기
조지아에서 30년 넘게 프리미엄 골프공을 생산해 오던 공장이 다음 달 문을 닫는다.
골프공 제조업체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4일 커빙턴에 있는 골프공 생산 및 시험 시설을 6월 30일부로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 댄 머피 사장은 성명을 통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장 폐쇄로 생산직 근로자 84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직원들의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업 운영 및 비즈니스 부문 인력은 유지되며 연말까지 조지아 내 새로운 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브리지스톤 골프사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리지스톤사의 자회사다. 이번 조지아 공장 폐쇄 이후 골프공 생산은 일본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커빙턴 공장은 1990년 설립된 이후 10억개 이상의 골프공을 생산해 왔다. 타이거 우즈 등 다수의 유명 선수들도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 등으로 일부 기업들이 사업 축소 혹은 철수를 결정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