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4.29폭동 때 한인타운 지키다 사망 이재성군 흉상 갈 곳은 어디

미주한인 | 생활·문화 | 2020-04-30 10:10:40

이재성군,흉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 한인 이민사회에 최악의 시련으로 기록된 LA 4.29 폭동이 29일로 28주년을 맞은 가운데, 28년 전 폭동 당시 한인타운을 지키려 나섰다가 숨진 고 이재성군(당시 19세)의 흉상이 여전히 자리를 찾지 못하고 유가족의 집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 폭동 당시 LA타임스 사진기자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던 강형원 로이터통신 캐나다 토론토 지부장은 폭동 28주년을 맞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당시 폭동 관련 사진들을 게재했다.

강형원 지부장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이재성(영어명 에디) 군이 3가와 호바트 코너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이후 한인사회가 기금을 모아 이 군을 기리기 위한 흉상을 제작했지만 이를 설치할 공식 장소를 찾지 못했고, 당시 흉상을 보관하던 고 강종민 미주 한인사업가협회장 사망 후 이군의 모친 이정희씨가 거주하는 다운타운 아파트로 이를 옮겨 여전히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모친 이씨와 통화를 했다는 강 지부장은 “아들의 흉상을 본인이 돌아가시기 전에 어디에 잘 안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4.29 당시 샌타모니카 칼리지 1학년이던 이군은 한인타운 곳곳이 불에 타자 친구들과 함께 한인업소를 지키려 나가다 오인사격을 받아 LA 폭동으로 안타깝게 숨진 유일한 한인 사망자였다.

 

4.29폭동 때 한인타운 지키다 사망 이재성군 흉상 갈 곳은 어디
모친의 집에 보관돼 있는 고 이재성 군의 흉상. <강형원 기자 페이스북>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 경제 트렌드경기 불안·고물가에도 부유·고령층 외식·여행가계지출 1년 새 6.1%↑저소득층은 생활비 압박 미국인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지갑은 좀처럼 닫지 않고 있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 차세대 AIDV 상용화 프로젝트엔비디아 시스템에 LG SW 결합현대차그룹 첫 자율차 적용할 듯2028년부터 레벨2++ 양산 목표테슬라‘AI 차량 통합’패권 맞서 지난 8월 북가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교육문화센터’ 건립 2021년 이후 5년째‘감감’성금은 정부 국고로 귀속동포청장“목적대로 쓸 것” 세계 각국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지어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피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응급실 이용 20% 급감한인 등 아시안도 줄어참다가 병 키워 입원율↑이민자 의료 안전망 비상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LA에서 20년 넘게 불법체류 신분으로 조심스럽게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저택 곳곳 CCTV 설치해 학습 감시·체벌…검찰 "공포의 집"중국 부부 "철학자·의사·연구원으로 키우려 했다" 주장대리모로 자녀 20여명을 두고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부부의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2차례 투여받고도 생존한 미국의 여성 사형수가 집행 1주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교내 성폭행 미온대응” 성토… 코넬대 수천명 시위

“총장 사퇴·가해자 처벌”학생·교직원들 모여 촉구한인 이모씨‘2년 정학’ 지난 5일 코넬대에서 학생들이 교내 성폭행 사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2년 전 집단 성폭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고금리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절벽’ 비상

계약후에 “값 깎아달라”거래 재협상·포기 속출LA오피스 임대 37% 급감한인타운 공실 40% 육박대출 만기‘발등의 불’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던 미 상업용 부동산

“AI 통제법 아직 몰라… 인류 멸종 위험”

앤트로픽 퇴사 연구원 콕슨뉴욕 시의회서 재차 경고“개발경쟁 속도 조절해야"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앤트로픽을 떠난 연구원이 뉴욕시의회 청문회에서 “인류가 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