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전문가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교통위반 벌점과 자동차 보험

지역뉴스 | | 2020-04-29 17:17:52

칼럼,최선호,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교에서의 성적은 대개 점수로 매겨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적이 좋아진다. 이와는 반대로 뭔가 잘못하면 벌점을 주는 제도도 있다. 벌점이 높아질수록 본인에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하여 다음에는 잘못하는 것을 막아 보려는 의도이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교통 규칙을 위반하면 대개 벌점을 받게 된다. 교통규칙 위반을 각 주(State)가 관리하므로 어떤 주에서는 벌점 제도가 없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주에 벌점 제도가 있다. 물론, 주마다 벌점 제도가 일률적이지 않다. 미국에서 적용되는 교통규칙 위반의 벌점 제도에 관해 알아보자.

 

‘위반자’ 씨는 최근에 운전하다 경찰의 적발에 자주 걸렸다. 첫 번째 걸릴 때는 우연히 재수가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걸리고 나니까 자신의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위반자’ 씨는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교통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고 너무 많이 쌓이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말을 ‘위반자’ 씨는 그동안 주위에서 수도 없이 많이 들었었다. 또한, 교통 규칙 위반이 많으면 보험료도 평소보다 많이 오른다는 말도 최근에 들었다. 이렇게 마음이 찜찜해 있던 중에 같은 동네에 사는 ‘한동내’ 씨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으면 벌점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부랴부랴 해당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고는 운전면허 사무실에 제출하였다. 그리고 ‘위반자’ 씨는 보험 사무실에 들렀다. 왜냐하면, 벌점을 낮추었으니 보험회사에 알려서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위반자’ 씨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방어운전교육 증서를 보험 전문인에게 내밀었더니, 보험 전문인의 말이 의외였다. 벌점을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벌점을 낮추는 것은 면허 취소나 정지를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교통 규칙 위반을 없애 주는 것은 아니므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란다.

 

그렇다.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을 없애거나 낮춘다고 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보험회사가 교통 규칙 위반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쌓인 벌점이 많아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것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벌점이 쌓여서 일정 누계 점수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되므로 미리 교육을 받아 벌점 면제를 받으면 누계 점수가 낮아져 정지되는 선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벌점을 매기는 기준은 주(State)마다 다르며 면허가 정지되는 누적 점수도 주마다 각양각색이다. 참고로, 조지아 주의 예를 들어 보면, 주요 교통 규칙 위반 벌점은 다음과 같다. 난폭운전 4점, 스쿨버스 정지 신호 패스 6점, 공격성 위험 운전 6점, 신호 무단 패스 4점, 속도위반은 제한 속도 초과 범위에 따라 2점에서 6점까지, 운전 중 불법 통화 1점, 운전 중 텍스트 1점, 신호 위반 3점, 교통순경의 지시 위반 3점, 등등이다. 조지아 주에서는 이런 점수가 여러 개 쌓여서 과거 2년 동안 15점 이상에 이르면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벌점이 남보다 특별히 많이 쌓이는 사람은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방어운전 교육은 이런 나쁜 습관을 없애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될 수도 있다. 방어운전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운전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 갔다가…직장가 달군 ‘커피게이트’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 갔다가…직장가 달군 ‘커피게이트’

채용담당자 “프로답지 못해” 지적… “시대착오적” 갑론을박 원격근무·비대면 문화 익숙한 Z세대 vs 규범 중시 기성세대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미국 직장가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바이든표’ 연비 규제 완화… “소비자들 차량 구매시 수천달러 절약”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 등 영향권…롱아일랜드 최대 150㎜ 비 예보 유엔, 외부 방송장비 철거 요청…뉴욕 주요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북동부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가을 폭풍이 몰아치면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트럼프, 부정선거 막겠다며 국토안보부 DB 확대해 유권자 검증 시스템 도입 추진 “멀쩡한 유권자도 투표 못 할 수도” 투표권 침해 우려 제기…활용은 각 주정부 판단에  연방대법원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전국적 주택 구매 최적 시기… 9월 말~10월 초

여름철 빠진 매물 다시 채워져상당수 바이어 빠져 경쟁 한산거래 속도 줄고 가격 할인 폭 커초가을은 여름철 소진된 매물이 다시 늘고,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 경쟁이 줄어 드는 시기다.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매물 증가·수요 둔화’로 균형 회복전반적 시장 침체 속 구매 유리해져향후 모기지 금리 움직임이 변수 중저가대 시장에서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나간 올 가을은 매물 증가와 수요 둔화,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일·채소·통곡물·콩·견과류 등 섭취 도움섬유질 풍부할수록 깊은 수면·렘수면 증가야간 심박수 낮추고 회복 효과도 높여“ 동물성 끊기보다 식물성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 특히 중요건강한 성인도 중증·롱코비드 예방 위해 접종 권고9월 말~10월 적기… 독감 백신과 동시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지난 2년간 교인 소폭 증가… 새신자는 감소

개신교회 54%, 교인 약 4% 증가대형 교회↑ vs.소형 교회 정체주류 개신교 새신자 등록 저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2023년 이후, 주일예배 출석 교인이 증가세를 보인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밤마다 발바닥이 ‘화끈화끈’ 잠 못자요”… 노화 신호 아닙니다

‘혈류 이상’ 심하면 괴사단순 통증 넘기지 말아야 걷거나 발에 체중을 싣지 않고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떨까. 특히 밤마다 발이나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불에 타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