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리스팅, 인터넷 검색, 신규 구입 대출’감소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4-19 00:00:12

부동산,리스팅,신규구입,대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사태가 주택 시장 회복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고 경제 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3월 중순 이후 신규 리스팅 숫자가 감소하고 리스팅 가격도 떨어지는 등 주택 시장 둔화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마켓워치가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3월 21일과 28일 기준 신규 등록 리스팅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약 13%와 약 34%씩 감소했다. 계절적으로 신규 리스팅이 늘었던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셀러들의 주택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월 중순 이후 리스팅 가격 상승폭도 크게 떨어졌다. 매물을 내놓는 가격인 리스팅 가격은 3월 21일 과 28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3%와 약 2.5%씩 오르는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리얼터닷컴이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대니엘 해일 리얼터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조기 신호지만 침체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라며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주택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시장이 올해 매우 강한 회복세로 시작했고 잠재 수요, 매물 부족 등 펀더멘탈은 탄탄하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모기지 대출 기관 ‘렌딩트리’(Lending Tree)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매물과 관련된 검색 횟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딩트리가 구글 검색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국 50대 도시에서 ‘매물’(Homs for Sale)과 같은 단어의 검색 횟수가 주택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소했다. 렌딩트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두 달간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매물 관련 검색 횟수는 지난해보다 약 63%나 감소해 결국 주택 거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이자율 하락에 재융자 신청은 폭증하고 있지만 신규 구입 대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은 주택 거래가 실제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의 집계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주택 구입 목적의 모기지 대출 규모는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전에 비해 약 24%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재융자 신청이 약 168%나 급증한 것과 대조적으로 그만큼 주택 처분 대신 주택 보유를 결정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둔화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2008년의 대침체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3월 초의 경우 주택 판매 기간이 작년보다 약 4일이나 빠를 정도로 주택 거래가 매우 활발했고 잠재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강한 반등도 예상된다. 

타이틀 보험 업체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2008년 경기 침체의 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시 주택 공급 과잉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주택 재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CNN·NBC 등 민주 승리 예측…과반 218석 훌쩍 넘긴 244석 예상민주,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하며 상원도 다수당 전망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10:35PM 미쉘 강 리턴 매치 승리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한인 미쉘 강 후보가 당선됐다이 시각 현재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강 후보는 1만3,695표를 획득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Netevia 자본·결제 기술과 골든키 현장 경험 연결11월 3일 둘루스 양사 CEO·CRO 참석 기자간담회 골든키 에릭 김 대표(왼쪽)와 네티비아 블라드 사도프스키 대표가 3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11월 21일 오전 10시-오후4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를 담그는 김치체험, 자기 만의 김치 만드는 방법을 경연하는 김치 컨테스트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한국학교 동남부, 7일 교사 워크숍 개최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는 오는 11월 7일(토)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제2회 교사 워크숍(Teacher Workshop)'을 개최한다.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무단횡단 중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불기소

달톤 경찰, 형사 혐의 미적용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게 경찰이 형사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달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13분께 시내 왕복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애틀랜타한인회, 21일 김치페스티벌 연다

21일 10AM-4PM, 둘루스 콜로세움김치체험, 김치 콘테스트 등 행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루스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교통단속 때 디지털 운전면허증 제시 허용

주정부 소속 경찰에 한해 지역 경찰은 아직 미허용 앞으로는 조지아에서 운전자들이 교통단속을 받을 때 실물 운전면허증 대신  휴대전화에 저장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