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리스팅, 인터넷 검색, 신규 구입 대출’감소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4-19 00:00:12

부동산,리스팅,신규구입,대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사태가 주택 시장 회복세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고 경제 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3월 중순 이후 신규 리스팅 숫자가 감소하고 리스팅 가격도 떨어지는 등 주택 시장 둔화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마켓워치가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3월 21일과 28일 기준 신규 등록 리스팅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약 13%와 약 34%씩 감소했다. 계절적으로 신규 리스팅이 늘었던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셀러들의 주택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월 중순 이후 리스팅 가격 상승폭도 크게 떨어졌다. 매물을 내놓는 가격인 리스팅 가격은 3월 21일 과 28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3%와 약 2.5%씩 오르는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리얼터닷컴이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대니엘 해일 리얼터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조기 신호지만 침체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라며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주택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시장이 올해 매우 강한 회복세로 시작했고 잠재 수요, 매물 부족 등 펀더멘탈은 탄탄하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모기지 대출 기관 ‘렌딩트리’(Lending Tree)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매물과 관련된 검색 횟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딩트리가 구글 검색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국 50대 도시에서 ‘매물’(Homs for Sale)과 같은 단어의 검색 횟수가 주택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소했다. 렌딩트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두 달간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매물 관련 검색 횟수는 지난해보다 약 63%나 감소해 결국 주택 거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이자율 하락에 재융자 신청은 폭증하고 있지만 신규 구입 대출이 급감하고 있는 점은 주택 거래가 실제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모기지 은행업 협회’(MBA)의 집계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주택 구입 목적의 모기지 대출 규모는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년 전에 비해 약 24%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재융자 신청이 약 168%나 급증한 것과 대조적으로 그만큼 주택 처분 대신 주택 보유를 결정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택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둔화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2008년의 대침체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3월 초의 경우 주택 판매 기간이 작년보다 약 4일이나 빠를 정도로 주택 거래가 매우 활발했고 잠재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강한 반등도 예상된다. 

타이틀 보험 업체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2008년 경기 침체의 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막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시 주택 공급 과잉이 문제였지만 지금은 주택 재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