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까지, 내일 서명
초중고 이번 학년도 휴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조지아주 전역에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을 내리겠다고 1일 발표했다.
켐프는 자택대피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일 행정명령 서명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는 또한 조지아주 K-12학년이 재학하는 모든 학교는 학년도 끝까지 휴교하라는 명령에 2일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수 주 동안 보건관료, 지역 리더, 유력 정치인 등으로부터 더 과감한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조지아 의료 네트워크가 압박을 받고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켐프는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보다 엄격한 제한 조지를 내리는 것에 망설여 왔다. 한편으로 아직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아니한 지역의 경제를 마비시킬 것을 우려해서다. 그러나 인근의 플로리다,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주지사들이 더 광범위한 이동제한과 비즈니스 휴업 조치를 내림에 따라 1일 입장을 바꿨다. 켐프는 자신의 결정이 조지아의 전염병 확산과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의 새로운 전망에 의해 촉발됐다고 밝혔다.
켐프는 이번 자택대피령에 식료품점, 의약품, 특정 제조업 등에 대한 예외를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에 앞서 술집을 폐쇄하고, 많은 집회를 금지했으며, 4월 말까지 공립학교를 개학을 취소했으며, "의료적으로 취약자" 및 질병 취약자들이 집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조셉 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