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를 밀반입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밑으로 파놓은 땅굴이 또 다시 적발돼 다량의 마약이 압수됐다. 연방 마약단속국(DEA)는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등과 공조 수사를 통해 티화나에서 샌디에고로 연결되는 2,000피트 길이의 땅굴을 지난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코카인 1,300파운드를 비롯해 마리화나 3,000파운드 등 싯가로 무려 2,960만 달러어치에 달하는 마약류가 발견돼 압수됐다. 연방 당국이 공개한 압류된 마약이 수북이 쌓여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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