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터 시행, 3단계 발열체크 가동
열 37.5℃ 넘으면 항공기 탑승 거부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의 대외 경제활동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노선인 한-미국간 항공노선 단계적 방역망 구축을 발표했다.
오는 11일 부터 한↔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출국시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례없는 방역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한-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미국행 승객은 국적과 상관없이 공항 도착과 함께 출국검역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검역조사실 발열검사, 검역확인증 발급자만 항권권 발권 자격이 주어진다. 인천공항에서는 3단계 발열체크가 가동된다. 터미날 진입단계, 보안구역 진입 전, 탑승구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다. 또 한국발 미국행 모든 승객에 대하여 감염 위험지역에서 입국 후 14일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탑승이 차단된다.
애틀랜타 국제공항 입국 및 검역절차도 유의해야 한다. 지난 5일 기준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입국 및 검역절차는 아직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다. 그러나 향후 미국 내 공항에서 관련 의료검사 조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한국 방문, 미국 여행 또는 환승을 계획하고 있다면 입국 및 검역 절차 변동사항에 대하여 주애틀랜타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미국 국토안보부(www.dhs.gov) 홈페이지 공지 등을 사전 확인한다.
미국 거주, 체류 중인 교민들은 코로나19에 감염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의심 증세(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가 발생하게 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나 주 보건당국 또는 911 등에 연락하여 증상을 알리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만일 그러한 조치가 어려울 경우에는 애틀랜타총영사관(주간 대표전화 404-522-1611, 사건사고 당직전화 404-295-2807)으로 연락하면된다. 보건당국 연락처=조지아 보건국404-657-2700/플로리다 보건국850-245-4444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