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동남부노회 정기노회 개최
신임 노회장 화평교회 김용환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동남부노회 제79회 정기노회가 지난 2일 스와니 소재 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노회는 애틀랜타를 비롯, 미 동남부 지역의 노회소속 목사 및 사모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KAPC 동남부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으로 김용환 목사(화평장로교회), 부노회장 정성환목사(새생명 한인교회), 장로 부노회장에 나병옥 장로(멤피스 한인연합장로교회), 서기에 이승로 목사(새벽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정성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김승기 목사(멤피스제일장로교회)는 ‘엘리야가 부럽다(왕상 18:41-4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엘리야는 혹독한 탄압과 혼탁한 무질서 속에서도 오직 말씀을 붙들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선지자였다”며 “우리 목회자들도 엘리야의 믿음으로 목회의 길을 달려 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어서 권혁기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됐으며 잠시 정회 후 회무처리를 통해 모든 새임원이 확정된 이후에 신구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김승기 전 노회장으로부터 성경책과 사회봉을 전해 받은 김용환 신임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남부노회가 더욱 화목한 노회가 되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임원들 및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무처리 중엔 김민 전도사(샬롯 연합교회)와 김혜명 전도사 (에벤에셀 교회)의 목사후보생 고시 시취 및 합격증 수여 순서를 가져 은혜를 더했으며,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끝마쳤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