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18명 전문가 대책반 출범
조지아는 아직 확진자 없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8일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 역할을 담당할 보건, 공항, 학교 및 긴급사태 준비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대응팀을 출범시켰다.
켐프 주지사는 1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특별대응팀이 향후 조지아주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의 잠재적 사례를 예방, 제한, 식별, 발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지아주는 코로나19의 확인된 사례가 없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 코로나 바이러스 특별대응팀은 민간과 공공 분야의 주제별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향후 예방수칙 마련, 자원의 배치, 모든 차원의 정부들과 협력 등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비보고서에 의하면 이 병에 감염되면 1-3%가 사망하고, 대부분의 감염자는 가벼운 증세만 보이지만 노인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감염자는 가장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은 물론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루 같은 호흡기질환 예방법과 비슷한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에는 조지아 비상관리 및 국토안보부 국장인 호머 브라이슨, 공중보건 역학처 체리 드레제크, 에모리대 임상바이러스 연구실 소장 콜린 크래프트,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총괄관리인 존 셀든이 포함돼 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