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내셔널 골프클럽‘곰 덫’얼마나 어렵길래…

플로리다 | 연예·스포츠 | 2020-02-27 09:09:49

내셔널 골프클럽,곰덫,PGA,혼다클래식,개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PGA투어 혼다 클래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27일 개막된다.

혼다 클래식은 지난 2007년부터 이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데, 챔피언스 코스 15∼17번 홀은 ‘곰 덫’(Bear Trap)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

줄줄이 붙어 있는 난도 높은 홀 3개에 별명을 붙이는 건 PGA투어에서 드물지 않다. 매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1∼13번 홀은 ‘아멘 코너’로 불리고, 발스파 챔피언십 개최지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의 16∼18번 홀은 ‘뱀 구덩이’(Snake Pit)라는 섬뜩한 별칭이 붙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여는 퀘일할로 골프클럽 16∼18번 홀 별명은 ‘사형장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뜻인 ‘그린 마일’(Green Mile)이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 15∼17번홀이 ‘곰 덫’이 된 것은 별명이 ‘황금곰’(Golden Bear)인 잭 니클라우스가 이 코스를 재설계한 데서 비롯됐다. 니클라우스는 15∼17번 홀이 승부처가 되도록 설계했다. 그는 “15∼17번 홀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고 말했다.

179야드짜리 파 3홀인 15번 홀과 434야드짜리 파 4홀인 16번 홀, 그리고 175야드의 파 3홀인 17번 홀은 전장은 평범하다.

그러나 이 3개 홀에서는 샷을 할 때마다 사방에 도사린 워터해저드를 피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볼은 물에 빠지기에 선수들의 극도의 압박감을 받는다. 특히 우승 경쟁을 벌이는 선수라면 긴장감은 더하다.

이 대회 중계를 맡은 골프채널이 뽑아낸 통계는 ‘곰 덫’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이 대회 출전한 선수들은 ‘곰 덫’에서만 3,629오버파를 적어냈다. 그런데 나머지 15개 홀에서는 4,934오버파를 쳤다. ‘곰 덫’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짐작할 수 있다.

2007년 이후 이곳에서 한 번이라도 경기를 한 543명의 선수 가운데 76%인 415명은 1개 이상 볼을 물에 빠트렸다. 지금까지 15번 홀에서 물에 빠진 티샷은 666번, 17번 홀에서는 455번이다.

가장 극적인 반전은 2016년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이 연출했다. 그는 2016년 대회 3라운드에서 15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우승했다.

올해 ‘곰 덫’은 어떤 드라마를 쓸지 관심사다.

 

 

내셔널 골프클럽‘곰 덫’얼마나 어렵길래…
 ‘곰 덫’으로 불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17번홀.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유권자 시민권 확인 ‘여권정보’까지 쓴다
유권자 시민권 확인 ‘여권정보’까지 쓴다

국무부, 기록 공유 추진시민권 여부 확인·검증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권자의 시민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무부가 보유한 여권 신청 관련 정보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