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 ‘베테랑 면허증’ 법안 통과
빌 히첸스 하원의원과 샘 박 하원의원 감사패 증정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주정부의 ‘베테랑(참전용사)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 내용의 법안(HB 819)이 25일 오전 주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같은날 오후 5시 한인 ‘베테랑 면허증’법안, 주하원 만장일치통과를 자축하는 자리를 둘루스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베트남 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조영준)에서 빌 히첸스 하원의원(상원)과 샘 박 하원의원(민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빌 히첸스 하원의원은 법안을 상정하고 단상에 올라 참석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샘 박 하원의원은 법안 상정, 공청회 추진 등 월남참전용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며 '일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조영준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 이민사에서 한인의 손으로 법안 상정이 통과된 전례는 없었다"며 "오늘의 쾌거는 전직 회장과 우리 회원들, 브라이언 김 등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인 정치 신장을 위해서 힘써준 한인 모두의 성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케이 파워 위원장이자 월남 참전용사인 김백규 회장이 만찬을 제공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