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합법적 복지수혜 지레 포기할 필요 없어요”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2-04 17:17:31

복지수혜,합법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적부조 대상 아닌데도 두려움에 포기 속출

 “자격·신분 먼저 상담을”

 

 

 

오는 24일부터 적용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새 규정 시행을 앞두고 지레 겁을 먹고 복지 권리를 포기하는 이민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은 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이 합법적인 복지수혜 권리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적부조 새 규정과 관련 지난 달 31일 열린 이민단체 텔레브리핑 설명회에서 ‘아동 파트너십’(The Children‘s Partnership)측은 많은 이민자들이 정당한 복지권리를 포기하고 있다며 복지수혜 포기에 앞서 먼저 수혜자격과 이민신분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동 파트너십’ 마이라 알바레즈 회장은 “현재 지레 겁을 먹고 등록돼있던 프로그램을 해지하며 마땅히 누려야 할 복지 권리까지 포기하는 이민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어 무고한 이민자들까지 피해를 받고 있다”며 “공적부조 제한 대상에 포함되는 지 여부를 전문가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법과 사회정책 센터’(Center for Law and Social Policy)의 메디슨 알렌 변호사도 “대부분의 이민자 가족들은 공적부조 개정안 대상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헬스케어, 영양보조 프로그램 등 삶에 필수적인 복지 혜택을 떠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적부조 개정안은 이민심사관이 영주권 및 비이민 비자 신청자의 나이, 학력, 직업기술, 건강상태, 소득수준 등 다양한 부정적인 요인들을 심사에 반영하지만 이에 해당 되지 않을 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리 공적부조 수혜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 이민단체 관계자들은 공적부조 개정안에 해당되지 않는 복지 프로그램도 많기 때문에 전이민자들이 이민변호사와 상담하지 않고 권리를 섣불리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 이민법 센터’(NILC) 알바로 후에타 변호사는 ““개정안은 영주권 신청 과정에 있는 일부 이민자들에게 적용되며, 시민권 신청자들은 국외여행을 6개월 이상 가지 않는 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미 전국의 이민단체와 민권단체들이 연대해 이 개정안 저지를 위한 저항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텔레브리핑에 참석한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수혜자에 대한 이민제한 조치를 막기 위해 연방 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입법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 규정이 시행되더라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민자들이 합법적인 복지혜택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