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선교회 새해 출정식
100명 수용할 쉘터 프로젝트
노숙자 재활촌 프로젝트 준비
디딤돌 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가 지난 19일 둘루스 새날장로교회에서 새해 출정식 행사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토니 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조지 머다우 목사의 설교, 노숙자 션 쿼를스 씨의 특별간증과 미국과 한국을 위해, 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노숙자와 디딤돌 선교회를 위한 특별 기도순서에 이어 지난해에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송요셉 대표는 “애틀랜타에는 만명이 넘는 노숙자가 있고, 우리의 목적은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있다”며 “디딤돌선교회가 다가오는 10년을 바라보며 노숙자 재활촌(New Life Village)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노숙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쉘터를 만들어 노숙자들 가운데 재활을 원하는 이들을 선발해 영적 회복을 돕고,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선교회는 이날 개리 교회(Gary Church)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스티브와 제니 앰브로스트씨 형제에게 디딤돌 사회봉사상, 김진탁씨에게 봉사상, 뉴난 자원봉사팀에게 우수봉사팀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다함께 '우리는 선교사다, 노숙자들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구호를 외치고 조지 머다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디딤돌선교회는 올해 총 3회 노숙자 수련회, 분기별 이사회, 음악회, 추수감사 이벤트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