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부터 22년 구장 이름 사용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의 이름이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트루이스트 파크’(Truist Park)로 바뀐다.
브레이브스 구단과 트루이스트 뱅크는 14일 모임을 갖고 새 구장 이름을 트루이스트 파크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트루이스트 뱅크는 지난해 선트러스트와 BB&T가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생겨난 이름이다.
지난 2014년 9월 브레이브스와 선트러스트는 당시 새로 지어질 구장 이름에 관한 계약을 맺고 개장하는 2017년 개막전부터 25년간 선트러스트 파크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시의 계약을 계승한 트루이스트 뱅크가 향후 22년간 구장 이름 사용권을 갖게 됐다. 매년 구장 이름 사용료는 1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바뀜에 따라 지난주부터 구장 곳곳에 붙은 150여개의 옛 이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펼쳐졌다.
13일 트루이스트 뱅크는 선트러스트의 파랑-오렌지색 로고를 자주색 로고로 교체해 발표했다. 자주색은 선트러스트의 파랑색과 BB&T의 붉은 와인색(burgundy)을 합성을 통해 나오는 색이다.
프로 스포츠 구장의 이름을 둘러싼 계약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예는 많다. 지난 2018년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구장이 필립스 아레나에서 스테이트팜 아레나로 바뀐 것이 가장 최근의 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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