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XX로 바뀔 가능성
선트러스트 파크의 새 이름이 내주 화요일인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는 선트러스트은행이 지난해 BB&T와 합병돼 트루이스트(Truist)로 이름이 바뀜에 따라 구장의 이름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오는 14일 브레이브스와 트루이스트 양측의 수뇌부는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이름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브스 데렉 실러 회장은 “우리는 개명을 결심했고 트루이스트 XX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이스트 파크’라는 이름으로 바뀌냐는 질문에 실러 회장은 “우리는 아직 정확한 이름을 발표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오는 14일 새 이름 발표 기자회견에는 실러 회장과 트루이스트 은행에서 최소 3명의 수뇌부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9월 브레이브스와 선트러스트 은행은 2017년 개막전부터 25년간 구장 이름을 선트러스트 파크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계약을 승계한 트루이스트 은행은 향후 22년간 이름을 사용할 권한을 갖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