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커네티컷에도 ‘평화의 소녀상’ 설치

미주한인 | | 2019-12-13 17:17:25

커네티컷,평화의 소녀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내년 3월1일 제막식 … 미국내 5번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커네티컷한인회관 앞에 세워졌다.

커네티컷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11일 커네티컷주 햄덴에 위치한 커네티컷한인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커네티컷한인회와 예일대 학생단체 ‘스탠드 위드 컴포트우먼’, 커네티컷희망연대로 구성된 건립위원회는 내년 3월1일 제막식을 거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커네티컷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내 5번째로 미동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이후 두 번째다.

이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5월 예일대내 아시안 아메리칸컬쳐 센터 앞에 임시 설치됐지만 대학측에서 소녀상의 영구설치를 불허하는 바람에 부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 소식을 알게 된 커네티컷한인회에서 회관 앞 장소를 제공하면서 세워지게 됐다.

예일대 학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던 스탠드 위드 컴포트우먼의 유민승 회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미국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미국에서도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철 커네티컷한인회장도 “일본군 위안부 이슈는 한일간 정치적 이슈이기 이전에 범인류 인권문제”라며 “한인 2세와 지역 주민들에게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데 동참하고자 장소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소녀상은 한국에서 제작된 뒤 지난해 미국에 왔으며 서울의 옛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있는 소녀상과 같은 크기다.

<조진우 기자>

 

커네티컷에도 ‘평화의 소녀상’ 설치
 커네티컷한인회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사진제공=커네티컷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