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한인 불체자 5만명 중 30% 무보험

미주한인 | | 2019-11-16 17:17:42

한인불체자,무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내 추산 집계

비영리기관 통한 혜택

불이익 당할까 기피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 불법체류자가 약 5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중 30%는 보험이 없어 건강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데일리 브리즈의 보도에 따르면 UC 샌디에고 톰 웡 정치학 교수는 “한인이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불법체류자들 중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지금까지 연구에 기반해 추산해볼 때 약 4만9,092명의 한인 불법체류자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이며, 이들 중 30%는 건강보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미 전역의 한인 불법체류자수는 약 16만5,000명선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민 싱크탱크인 이민연구센터(CMS)가 올해 공개한 미국내 불법이민자 추산치에 따르면 한인 불체자수는 트럼프 행정부 첫 해인 2017년 현재 16만5,000명으로 집계돼,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0년 20만 5,000명에 비해 상당폭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통계를 감안하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불체자수는 미 전역 한인 불체자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신문에 따르면 이같이 체류신분이 없거나 무보험 상태인 한인들은 한인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의료 혜택을 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이같은 비영리단체의 하나로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의 예를 들었는데, 이웃케어클리닉의 경우 1만3,000여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매년 평균적으로 6만 명 이상이 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지난 10월15일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현금보조는 물론 식료품 보조인 푸드스탬프,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섹션 8 주택보조 등 공적부조를 이용하면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키는 퍼블릭 차지 개정안을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많은 한인들이 비영리단체를 통한 의료혜택마저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웃케어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연방 법원에 의해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개정안’ 시행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여전히 많은 한인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불법체류자 한인들은 자신의 체류 신분 때문에 발생하는 두려움, 절망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위치한 ‘코리안 복지센터’(Korean Community Center)의 케런 박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는 “불법체류자 한인들의 경우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도 한다”며 “특히 암을 진단받았을 경우, 보험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은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서는 치료받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오는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에 제공하던 캘리포니아 오바마케어 프로그램인 ‘커버드 캘리포니아’ 정부보조 혜택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가입기간은 오는 2020년 1월31일까지다. 웹사이트 www.CoveredCA.COM, 전화 (800)300-1506.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북동부 상공서 운석 폭발…"집 흔들렸다" 지진 착각 신고도

미국 북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성 사진(워싱턴 AFP=연합뉴스) 30일 매사추세츠주(州) 북동부와 뉴햄프셔주 남동부 상공에서 폭발한 위성의 위성사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