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공무원“아시안이라 차별·해고”주장

미주한인 | | 2019-11-15 18:18:55

한인공무원,차별,아시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패사디나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던 한인 여성이 직장 내에서 아시안으로서 인종차별을 당해 부당해고까지 통보받았다며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패사디나시 공공보건국에서 위생검사 스페셜리스트로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근무했던 한인 여성 이모는 직장 내에서 인종차별로 인해 불리한 대우를 받고, 부당해고까지 통보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직장 내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지나친 감시 ▲불필요한 제재 ▲냉혹한 비판 등을 받았으며, 결국에는 ▲부당해고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환경보건 담당 스페셜리스트로서 패사디나 시 지역내 식당, 술집, 마사지 업소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해당 부서의 상관인 코디네이터가 이씨가 ‘부적절한 코멘트’를 제공해 업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며 이씨를 질책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씨는 소장을 통해 업무 특성상 업주들로부터 불만을 사는 일은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인데, 코디네이터가 유독 이씨에게만 부당한 비판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씨가 직원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려 하자 비용이 비싸다고 거절했고 이씨의 업무 권한을 제한하는 등의 부당 대우를 서슴지 않았는데, 반면 아시안이 아닌 다른 직원들에게는 전혀 다르게 대했다고 이씨는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이씨는 ‘업주들의 불만 및 직장내에서 좋지 않은 상호관계’ 등을 이유로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자신의 상관들이 시정부 인사부서에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이씨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등 부당해고를 했다고 이씨는 주장했다.

이씨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아시아계 직원들이 부당 대우를 받았다며, 시정부를 상대로 복직과 함께 피해에 대해 배상을 요구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