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잦은 공금횡령’회계직원 주기적 교체

미주한인 | | 2019-10-31 18:18:52

공금횡령,회계직원,주기적,교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정부 180여 재외공관 특단조치

공공요금 영수증 위조 7억원 빼내기도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한국 재외공관들에서 직원들의 공금 횡령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한국 정부가 재외공관 180여곳의 회계담당 직원들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회계 보조 행정직원의 주기적 교체를 내용으로 한 관련 지침을 개정 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85개 재외공관들에서 회계담당 직원들이 장기간 회계 업무를 전담할 수 없도록 담당 직원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공금 횡령 등 회계 부정을 막겠다는 것이다.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에 따르면 주 독일 대사관의 회계담장 행정직원 A씨는 전기료, 수도요금, 가스비 등의 공과금 영수증을 위조해 수년간 총 7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해임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 국내로 송환돼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최근 주미 대사관에서는 회계담당직원이 3,000만원의 공금 횡령 사실이 감사를 통해 적발돼 외교부가 추가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외공관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회계담당 행정직원들의 공금 횡령사건은 담당 행정직원들이 장기간 회계업무를 전담한 것이 회계 비리의 빌미가 된 것으로 외교부는 판단하고 있다.  

검찰도 재외공관 회계비리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검찰은 공금횡령이 적발된 독일 대사관 소속 행정직원 A씨에 대한 수사에 이미 착수했고, 주미 대사관 등 회계비리가 드러난 다른 재외공관들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일 대사관 A씨의 경우 9년간 회계담당으로 장기간 근무하면서 수백 차례에 걸쳐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확인돼 죄질이 나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전기료, 수도 요금, 가스비 등의 공과금 영수증을 위조해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것은 물론, 주차비나 세차비, 임시 인력 용역비 등을 빼돌리고, 고가의 카메라와 와인 냉장고, 전동칫솔 같은 물품도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는 장기적으로 공관의 예산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경우 공관장이나 주재관이 교체되더라도 경비처리를 위한 예산에 쉽게 접근 및 허위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계 담당직원의 잦은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계담당 행정직원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외교부는 이번에 전세계 185개  재외공관 회계담당 직원 전원을 교체하고 정기감사와는 별도로 수시 감사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