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중부지방 동남부감찰회
내달 13-15일 집회 및 세미나도
동남부 지역 성결교인들이 작년에 이어 오는 9월 13일-15일까지 ‘2019 애틀랜타 성결인 대회’를 열고 집회, 목회자 세미나, 자녀양육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미주성결교회 중부지방 동남부감찰회(감찰장 장석민 목사)는 21일 스와니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최종명 목사(하나교회),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장애영 사모(하나교회) 등 한국 성결교회의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대회는 세 교회에서 나눠 진행된다. 이형로 목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말씀집회는 13일 저녁 8시 쟌스크릭한인교회, 14일 저녁 7시 30분 섬기는교회에서 열린다. 최종명, 박노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목회자 세미나는 14일 오전10시30분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자녀양육 세미나는 15일 오후 2시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강사인 장애영 사모는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와 ‘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란 책의 저자로 성경적 자녀양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석민 목사(빛과사랑교회 담임)는 “중부지방에 속한 동남부감찰회가 내년 초 동남부지방회로 승격된다”며 “성결의 신앙적 가치가 요구되는 시대에 동남부 성결인들이 연합을 통해 지역에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미치는 대회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남부감찰회 서기인 이혜진 목사(아틀란타 벧엘교회 담임)는 “특히 올해 집회 헌금은 내년으로 예정된 개척교회 설립 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고 밝혔다. 동남부감찰회는 내년 2월 동남부지방회 출범과 함께 향후 3년간 매년 한 교회씩 개척해 지원하다는 계획이다. 첫 개척담임 목회자로는 섬기는교회 협동목사 정성진 목사가 내정됐다. 조셉 박 기자
내달 2019 애틀랜타 성결인대회를 주최하는 동남부 감찰장 장석민(왼쪽) 목사와 서기 이혜진 목사가 21일 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