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엘패소 주민들 "트럼프, 제발 오지 말라" 연명 서한

미국뉴스 | | 2019-08-08 21:21:1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당신의 언사·행동이 참사 이끌었다"

트럼프 "나로 인해 되레 단합" 반박 

지난 주말 총격 참사를 겪은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일 현장 방문에 반대한다는 연명 서한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오하이오주 데이턴과 텍사스주 엘패소를 잇달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아침 백악관을 나섰다.

이에 엘패소에서 활동하는 이민자 옹호 단체 '보더 네트워크 포 휴먼라이츠'는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제발 엘패소에서 떨어져 있어 달라. 당신의 언사와 행동이 우리를 끔찍한 순간으로 이끌었다"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서한에다 "우리 단체와 연명 서명한 주민들은 이 악랄한 범죄 이후 우리의 고향인 엘패소에 오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뜻에서 당신에게 이 편지를 보낸다"라고 썼다.

단체는 이어 "지금은 매우 깊은 슬픔과 애도의 순간이다.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리고 있다. 그런데 당신이 여기 나타나는 것은 위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당신이 이곳에 오지 않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엘패소 시민단체들은 총격범 패트릭 크루시어스(21)가 범행 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성명서(매니페스토) 내용을 보면, 총격범이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를 인용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공'이라든지, 멕시코 출신 이민자를 강간범이나 범죄자로 몰아세운 수사 같은 것이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이민자들을 동물에 비유하는 등 인종차별적 언사도 유사한 형태라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

이 단체는 서한 말미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인 우월주의와의 연대를 끊어달라고 호소하면서 백악관의 강경 반 이민정책 주장 관료인 스티븐 밀러 선임고문 등 매파들이 더는 정책을 입안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턴·엘패소를 향해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언사가 총기 폭력의 원인이 된 것이 아니라고 강변하면서 "내 말은 오히려 사람들을 단합하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형태의 증오 단체가 발호하는 것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백인 우월주의 계열이든 다른 어떤 종류의 우월주의자 그룹이든 아니면 반 파시스트 그룹이든 모두 우려한다"라고 말했다.

엘패소 주민들  "트럼프, 제발 오지 말라" 연명 서한
엘패소 주민들 "트럼프, 제발 오지 말라" 연명 서한

7일 오하이오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광복절 81주년 기념식8월 15일(토)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석자에게 석식을 제공하며,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파크빌리지 쇼핑센터 쟌스크릭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시민권 조지아 주민 애틀랜타 공항서 체포

ICE,이름∙생일 동일한 용의자 오인 막무가내 수갑 채운 뒤 5분 뒤 석방  시민권자인 조지아 주민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오인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WSB-TV가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한인 미쉘 강 후보 선거구는 빠졌다

AJC, 주하원 선거 승부처 8곳 선정둘루스 105 지구 등…99지구 제외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 민주당의 주하원 다수당 지위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AJC가 승부처 8곳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한인회관서 두 한인회 한날 각각 광복절 기념식

유진철 측 단독사용 '꼼수' 불구 법원, 공동사용 긴급명령 내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 15일 오후 5시에 예정대로 애틀랜타한인회관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학자금 대출 조지아 주민 4명 중 1명 ‘디폴트’

40여만명 9개월 이상 연체 중360일 이상 연체는 19여만명  학자금 대출을 받은 조지아 주민 중 약 40만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AJC는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평통 애틀랜타, 혐오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

이달 13일 오후 8시 줌으로 진행임혜영 UAB 협사법 교수 강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종교민족화합 분과위원회가 오는 13일(목) 오후 8시 온라인 특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월드옥타,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정신교육’ 개최

AI 시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18-21일 온라인 교육, 14일 마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글로벌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썬 박)가 차세대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제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귀넷 공립학교 성적 ‘애틀랜타 평균 이상’

2025~26학기 마일스톤 공개8학년 수학 제외 전 과목 향상  귀넷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대부분의 과목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주교육부가 지난 6일 영어 과목을 제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한인변협 내달 무료 법률 세미나 연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는 9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그레이스 홀에서 제14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시현 변호사의 SBA 대출 규정, 김운용 변호사의 이민법 및 ICE 단속 대처 방안, 안호제 변호사와 총영사관의 선천적 복수국적 포기 및 65세 이상 복수국적 안내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동포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끝나지 않는 이란 전쟁…‘생활비 폭탄’ 현실화

개솔린·식품 등 줄줄이 상승가구당 1,000달러 추가 부담가주 주민 물가 피해‘최악’쇠고기 1년새 10% 이상 상승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치솟은 개솔린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