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월그린서 판매
멸균 처리과정에 문제
월마트와 월그린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약 제품(사진)이 전량 리콜 조치됐다.
연방식약청(FDA)에 따르면 뉴욕주 리버헤드에 본사를 둔 알타이르 제약사(Altaire Pharmaceuticals Inc.)가 제조한 인공눈물(아이드롭)을 지난 3일부터 멸균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자발적으로 전량회수에 들어갔다. 알타이르 제약사는 “살균되지 않은 제품을 투여했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된 약품들은 처방전이 없어도 구입이 가능한 알타이르 제약사의 인공눈물 제품들로 제품번호는 801483 NDC와 801477 NDC, 801402 NDC, 801486 NDC 등이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월마트와 월그린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