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차 판매세, 새차 낮추고 중고차 높이고

지역뉴스 | | 2019-03-07 20:20:33

조지아주 자동차 판매세 조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관련법안 주의회 통과 유력

새차 7→ 6.6%, 중고차 7%

조지아에서 수년간 끌어온 새 차 및 중고차 딜러 사이의 로비 전쟁이 곧 끝날 전망이다. 양측 로비스트들이 최근 새 차 구입자에 대한 세율을 낮추는 입법안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쇼 블랙먼(공화, 보네어)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HB 365)이 이번 주 하원을 손쉽게 통과해 상원으로 넘겨졌다.

HB365는 새 차 구입자의 판매세율을 금년 7월 1일부터 2023년까지 현행 7%에서 6.6%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이  시시행되면 연간 3,300만-3,400만달러의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B365는 중고차 판매세는 현행 장부가 혹은 주차량등록국 기준가에서 실제 거래가격을기준으로 과세하는 내용으로 기준을 강화했지만 내용은 약간 복잡하다. 조지아주는 2012년부터 장부가 기준으로 중고차 판매세를 거두고 있다.

새 법안에 따르면 새 차 딜러에서 중고차를 산 경우 실거래가에 7%를 과세한다. 그러나 소규모 중고차 판매상에서는 현행대로 장부가격 기준으로 과세한다. 또 개인간 거래의 경우도 현행처럼 장부가가 과세 기준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낮은 과세기준이 예상된다.  이 법안에 최종 확정되면 중고차 구입자들은 연간 3,000만-3,400만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새 차와 중고차 딜러 사이의 해묵은 로비 전쟁으로 인해 자동차 판매세 관련 법안은 늘 하원은 통과됐으나 상원에서 좌절된 경우가 많았다. 주상원의장을 겸임한 케이시 케이글 전 부주지사가 중고차 딜러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양측 로비스트들의 합의로 상원 통과도 유력시 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차 판매세, 새차 낮추고 중고차 높이고
차 판매세, 새차 낮추고 중고차 높이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귀넷, 풀턴, 디캡, 캅 포함나무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조지아 주정부가 여름철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령을 54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조지아 중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