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연방대법 확정까지는 현행대로 유지

미국뉴스 | | 2018-12-19 18:18:5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오바마케어 위헌’ 판결 파장과 전망

시행중단 명령은 안해

항소땐 수년 걸릴 수도

대안마련 쉽지 않을 듯

연방법원의 오바마케어(ACA)에 대한 위헌 판결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건강보험 문제가 다시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고, 오바마케어로 보험에 가입한 미국인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텍사스 북부 연방지법원의 리드 오코너 판사는 오바마케어의 전 국민 의무가입 조항이 위법이며, 따라서 결과적으로 이 제도 전체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오바마케어의 핵심조항인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 부과 조항이 세제개편으로 사라진 만큼 전체 법안도 효력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이날 판결이 앞으로 미치게 될 파장과 그 의미를 일문일답으로 짚어봤다.  

 -연방법원 판결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오바마케어의 가입의무 조항이 위헌으로 결과적으로 제도 전체가 효력이 없다는 오코너 판사의 판결이 유지되면 오바마케어 제도 전체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밖에 없다. 

-당장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혜택을 잃게 되나 

▲그렇지 않다. 일단, 현행 제도에는 변화가 없다. 오코너 판사는 판결에서 즉각적인 시행중단을 명령하지 않아, 판결의 효력 시기는 상급심 판결까지 유예된다. 연방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현재의 오바마케어 제도는 유지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오바마케어 가입자와 제도 시행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연방 대법원이 이미 합헌 판결을 내리지 않았나?

▲맞다. 지난 2012년 6월 연방 대법원은 오바마케어의 의무 가입 조항과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부과 조항은 일종의 세금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오바마케어 의무가입과 벌금 부과가 행정부의 권한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그렇다면 또 다시 소송이 제기된 이유는 무엇인가 

▲2017년 가입 의무 조항이 폐지되면서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공화당 주도의 연방의회가 2017년 세제개편안(the Tax Cut and Jobs of 2017)을 통과시키기면서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 부과조항이 사라졌다. 이로 인해 내년 1월 1일부터 오바마케어 미가입자도 세금 또는 벌금을 내지 않는다. 

-오바마케어 소송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정부들은 즉각 항소의사를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은 뉴올리언즈 제5 연방 순회항소법원에 항소를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항소에만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이번 소송은 연방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판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오바마케어가 폐지되면 플랜 B는 무엇인가

▲대법원이 폐지 판결을 내릴 경우, 당장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랜 B는 보이지 않는다. 대안 마련 여부는 연방 의회에 달려 있지만 오바마케어 폐지를 주장하는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도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안이 제시된다고 해도 상원과 하원을 통과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수 있는 플랜 B 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바마케어가 실제 폐지된다면?

▲플랜 B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오바마케어 폐지 또는 시행중단 결정이 내려질 경우, 수백만명이 한꺼번에 건강보험을 잃게 될 수 있으며, 미국인들의 의료비 지출은 치솟게 된다. 특히, 현재 건강에 문제가 있는 많은 미국인들은 더 이상 보험 가입이 어렵게 된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케어 시행 이전 미국인 약 5,200만명이 현재의 건강상태(p-existing health condition)때문에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반면, 고용주들은 직원 건강보험 의무조항이 사라져 부담을 크게 덜게 되고, 의료계의 수익은 크게 늘게 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