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송년예배
한인변호사협 후원금
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며 2018년 한해를 떠나보냈다.
노크로스 밀알센터에서 9일 열린 밀알가족 송년예배에서는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패와 장애우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 등이 열렸다.
이날 송년예배에서는 봉사자들과 장애인 학생들이 찬양곡 '나는 예배자 입니다'를 함께 수어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선한사마리아교회 서경훈 목사가 '둥근해가 떴습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수 있다"며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밀알 선교단 장학재단은 장제임스, 이혜준, 손흥민, 이승혁 등 4명의 장애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최경숙, 김충실, 조봉현, 김은영 등 4명의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제이슨 박, 박은영 변호사 등이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이슨 박 변호사는 "지역 변호사들이 십시일반 모아 후원금을 준비했다. 내년에도 장애인 사역에 힘쓰는 밀알선교단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9일 밀알선교단 송년예배에서 장애우와 봉사자들로 구성된 밀알찬양팀이 수어로 특송을 선보이고 있다.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제이슨 박 변호사가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최재휴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