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62세…66세…70세? 언제 받으면 가장 좋나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11-03 20:20:03

소셜연금,수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렉 이븐 포인트’ 는 대략 80~83세 

  개인별 건강 . 재정상태 고려 선택해야

많은 재정 플래너들은 소셜시큐리티 베니핏(소셜 연금)을 70까지 미뤘다가 받으라고 조언한다. 70까지 미루면 만기 은퇴 연령(현재 66세) 때보다 32%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80대 초반을 넘어서까지 살 자신이 있을 때 이야기다. 소셜시큐리티국의 연금 계산기에 따르면 조기 은퇴 연금 수령액 총액과 만기 이후 연금 수령 총액은 금액에 따라 77~83세에 동일해 진다.  

소셜시큐리티를 만기 은퇴 연령 때부터 받는 것 보다 70때부터 받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받는 것 만은 분명하다. 

그런데 66세부터 받을 때와 70부터 받는 금액의 총 합계를 비교해 보면 80대 초반에 동일한 금액이 된다. 

따라서 80대 초반을 지나 장수할 수 있다면 당연히 70세부터 받아야 유리하다. 80대 초반을 넘기지 못한다면 오히려 덜 받고 죽는 셈이 된다. 

요즘은 수명 이외에도 또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소셜시큐리티 미래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소셜시큐리티를 쉽게 망가뜨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는 있다. 

소셜 시큐리티의 운명은 전적으로 정치인들의 손에 달려 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나 연방 의회 모두 소셜 시큐리티 축소 또는 세금 인상을 내세우며 부족한 소셜 기금을 충당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서다. 그렇다면 소셜 연금 신청을 구태여 70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국장인 믹 멀바니는 소셜 연금의 만기 수령 연령을 70까지 올리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만약 그의 방안이 실행에 옮겨 진다면 앞으로는 66세에 100%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지고 많다. 민주당 역시 세금을 더 거두는 방법으로 기금을 충당하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정치권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조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소셜 시큐리티 재원은 계속 줄어들어가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행렬 가세와 함께 장수 시대로 접어들면서 소셜 연금을 받는 노년층이 크게 불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소셜시큐리티는 일반 국가 재정이 아니라 국민들이 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으로만 충당된다. 

따라서 연금 수령자들이 늘어나면 이를 보충해줄 젊은 세대들도 함께 많아 져야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젊은 세대들이 내는 소셜시큐리티 세금 만으로는 노년층의 연금을 다 충당할 수는 없다. 따라서 소셜 기금 재정은 점점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어떤 형태로던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 

하지만 현재 미국 정치권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미래의 소셜시큐리티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셜시큐리티국(SSA)는 올해부터 연금 설명서를 통해 “2034년까지 국민들이 내는 페이롤 택스(소셜시큐리티 택스)로는 지급해 줘야 하는 소셜 연금의 77% 가량만 충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브렉 이븐 포인트 계산하기

근로소득을 계속 내지 않는 한, 한번 받은 연금액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제 신청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럼 언제 받아야 평생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65세가 만기 은퇴 연령인 A씨가 62세부터 신청해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65세 1,000달러를 받는다면 62세에는 20%가 줄어든 800달러를 받는다. 그런데 동일한 금액을 받는 B씨는 3년 뒤인 65세에 신청해 받는다면 매달 1,000달러를 받는다. 

첫 3년동안 A씨는 2만8,800달러를 받았지만 B씨는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한푼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B씨가 65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A씨보다 매년 2.400달러를 더 받는다.  이럴 경우 A씨와 B씨가 받는 연금 총액은 15년후인 77세에 같아 진다. 이후부터는 당연히 B씨가 받는 연금이 A씨 보다 많아진다. 

이 ‘블랙 이븐 포인트’에 도달하는 연령은 연금을 늦게 받을수록 걸어져 시기에 따라 77~83세다. 

만기 은퇴 연령이 점점 늦어지는 요즘은 이 블랙이븐 연령이 점점 더 길어진다는 뜻이다. 

■생활비 인상(COLA) 고려

매년 소셜시큐리티국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연금을 재 조정한다. 2019년에는 2.8%를 인상하고 2018년은 2.0% 인상이었다. 이 비율은 매년 바뀐다. 전혀 오르지 않은 해도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기록을 비교해보면 COLA인상 중간가는 2.6%로 나타났다. 

연금 액수가 많을수록 인상되는 연금 액수도 커지므로 브랙 이븐 포인트가 조금 빨라 질수도 있다. 

■결혼자는 선택 시기 달라져

결혼을 했다면 블랙이븐포인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만약 결혼을 한 사람이 조기 연금을 신청해 받는다면 일을 하지 않거나 연금 액수가 적은 배우자 역시 줄어든 ‘배우자 연금’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역시 베니핏 금액이 줄어들어 부부 재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김정섭 기자>

62세…66세…70세? 언제 받으면 가장 좋나
62세…66세…70세? 언제 받으면 가장 좋나

           

62세…66세…70세? 언제 받으면 가장 좋나
62세…66세…70세? 언제 받으면 가장 좋나

조기 은퇴 연금을 받는 것과 늦춰 받는 연금 총액을 비교해 보면 77~83세에 동일해진다. 하지만 만기 은퇴 연령이 늘어날수록 이 ‘블랙이븐’ 연령도 함께 상승한다. <Tom Grillo/The New York Time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