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추방확정판결 조지아 한인 5년래 최다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08-06 18:18:2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분기 13명... 가주 이어 두번째

미주한인도 7년 만에 증가세로 

추방 판결을 선고받는 한인 이민자수가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조지아 한인도 최근 5년 이후 가장 많은 추방판결을 받았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3일 공개한 2018회계연도 3분기(2017년 10월1일~2018년 6월30일) 추방 판결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 전국 이민법원에서 추방 선고를 받은 한인 이민자는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한 11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온 6년 연속 감소 행진을 마치게 됐다. 

한인 이민자 추방 판결자수는 회계연도말 기준으로 2011년 593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456명, 2013년 309명, 2014년 204명, 2015년 141명 2016년 122명, 2017년 120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왔다.   TRAC은 올해 증가속도를 감안할 경우 올 회계연도말에는 146명의 한인이 추방판결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올 한해 주별로 추방판결을 받은 한인 이민자수는 캘리포니아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지아가 13명으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버지니아와 뉴욕, 뉴저지가 각각 9명씩을 기록했다.

2010회계연도에 모두 51명이 추방확정 판결을 받아 최고를 기록했던 조지아는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5회계연도에 13명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다 2016과 2017 회계연도에는 13명을 기록했고 2018회계연도에는 18명이 추방판결을 받을 것으로  TRAC는 예측했다. 

추방판결 사유로는 단순 이민법 위반이 79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으며, 형사법 위반 혐의는 31명이었다. 조지아의 경우 13명 중 11명이 단순 이민법 위반이고 나머지 2명이 형사법 위반 혐의로 추방판결을 받았다.

한편 이 기간 추방판결 받은 이민자들은 모두 10만6,398명으로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3만7,21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38번째로 추방자가 많은 국가에 올랐다.  주별로는 텍사스가 2만1,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지아는 7,797명이 추방판결을 받아 캘리포니아(1만2,398명), 플로리다(1만863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이우빈 기자 

추방확정판결 조지아 한인 5년래 최다
추방확정판결 조지아 한인 5년래 최다
추방확정판결 조지아 한인 5년래 최다
추방확정판결 조지아 한인 5년래 최다

                                                                조지아 한인 추방판결 추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미션아가페, 귀넷 셰리프국에 사랑의 점퍼 전달

한인 자선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9일 귀넷 셰리프국을 방문해 키보 테일러 셰리프에게 사랑의 점퍼 50벌을 전달했다. 이 점퍼들은 귀넷에서 어려움을 겪는 홈리스들에게 전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25만달러 내라"....애틀랜타 시장 취임식 논란

최고등급 후원자에 거액 요청"쉽게 재선했으면서..."비난↑   2기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안드레 디킨슨 애틀랜타 시장이 호화 취임식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고등급 후원자들에게 25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

애틀랜타한인회·코페재단 합동 송년회한인회와 코페재단 합동 송년회가 12일(금)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이사회, 6시 총회, 6시 30분 식사, 오후 8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스쿨버스 잇단 추월...웨이모 중단 요구 '빗발'

웨이모 소프트웨어 리콜 결정 불구GA지도자들"운행 당장 중지해야"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운행 차량이 잇따라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추월하는 일이 벌어지자 조지아 지도자급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실업급여 부정수령 현직 주의원 '쇠고랑'

"1만8천달러"...본인은 무죄 주장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만8,000달러의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로 현직 주의원이 체포됐다.연방검찰 애틀랜타 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흑인여성 사업가 "은행서 인종차별" 파문

아메리스 뱅크 알파레타 지점 어카운트 퍠쇄·데밧카드 중지해명 요구하자 원론적 답변만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흑인 여성이 알파레타의 한 은행에서 인종 차별을 겪은 사연이 알려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선재단, 비영리 단체 25곳에 30만 달러 지원

고석화 BOH 명예회장 설립 재단기금 500만→1000만 달러 확충 고석화(사진)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과 부인 고 고정옥 여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대학교는 높은 학비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념 아래,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한국발 무증빙 해외송금한도 10만달러로 제한

업권별 단절된 외환망 통합핀테크 등 ‘송금 샤핑’ 차단 내년 1월부터 별도 증빙 없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연간 무증빙 외환 송금 한도가 업권 구분 없이 10만달러로 일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체포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공개

국토안보부, 1만여건 체포 기록 게시이름, 출신국가별, 주별로 확인뉴욕주 142명·뉴저지 109명…한인 5명 8일 연방국토안보부가 공개한 불체자 검색 웹사이트 화면. <Wo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