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수면 부족 직장인 위한‘낮잠방’인기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7-11 09:09: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기업 생산성 위해

사내 공간 마련

전문 업체들 등장

#한인 직장인 김모(45)씨는 외근이나 점심 약속이 없는 경우 점심을 가능한 빨리 먹고 짧은 낮잠을 즐긴다. 사무실 의자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데 상사와 주변 동료들에게 눈치가 보여 요즘엔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을이용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김씨는 “주변 시선 때문에 차안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들 중에서 직원용 수면 공간을 확보하려는 회사가 늘고 있다. 

관련 산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직원들의 수면 부족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낮잠을 용인하는 쪽으로 미국 기업 문화가 바뀌어 가면서 관련 산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최근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기업들이 일명 ‘낮잠방’이라 불리는 수면 공간을 확보하고 나선 데에는 수면 부족에 따른 경제적 손실 때문이다. 

질병통제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 건강 악화와 직장내 사고 원인이 되고 있다.

직장인의 수면 부족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다. 랜드연구소는 미국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생기는 손실액은 연간 4,110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매년 123만명이 일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다. 구글과 같은 첨단 기술 기업들은 직원용 낮잠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은 직원들의 낮잠에 대해서 인색하다. 

사무실에서 낮잠을 잔다는 것은 ‘근무태만’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낮잠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부정적인 생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위 낮잠방이라는 사무실내 공간을 설치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직장인의 40∼50%는 상사의 눈을 피해 화장실이나 자동차 내부, 카페나 벤치, 심지어 도서관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현실을 인정한 셈이다.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가구 및 인테리어 박람회 ’네오콘’(NeoCon)‘에서는 유럽 업체들이 출시한 낮잠방이 등장했다. 

<남상욱 기자>

수면 부족 직장인 위한‘낮잠방’인기
수면 부족 직장인 위한‘낮잠방’인기

프랑스 기업 ‘사일런스 비즈니스 솔루션’이 개발한 낮잠방 ‘더 드림박스’ 모습.              <LA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사료·물’ 그릇… 매일 비누로 손 세척‘목줄·목걸이’… 최소 한 달에 한 번리터박스… 주 1회 전체 세척·소독HVAC 필터… 일반 가정보다 더 자주 고양이 화장실 주 1회 이상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린넨·리오셀’… 통기성 좋은 옷감 헐렁한 옷… 통풍과 자외선 차단색상은 밝게… 흰색·파스텔 계열‘어색·불편’스타일은 피해야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지역별 집값 격차 갈수록 뚜렷매물 재고 4.5개월치로 제자리바이어는 협상력 점점 높아져셀러, 현실적인 가격 책정해야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연초 전문가들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이자율·리모델링 비용’ 올라아무리 싸도 심각한 결함 피해야‘외 관·마감재’등 간단한 수리만구입 후‘감당 가능한’집일 때만 ‘좋은 동네의 가장 상태가 나쁜 집’은 기초가 갈라졌거나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일반 독서도 인지기능 저하 늦추고 장수에도 도움소설은 언어능력·사회적 인지 향상에 특별한 효과타인의 관점 상상하며 공감·복합적 사고 능력 키워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90일간 할당량 초과 최대 30만t까지 관세 없이 수입 허용"축산농가·공화 의원들 반발…"지지층 목장주들에게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최대 30만t의 다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법무부 "큰 승리"…틱톡, 합의금 내되 법적 책임은 인정안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아동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달러(약 5천50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하와이주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새로운 열대성 폭풍의 영향권에 들었다.CNN뉴스는 21일 열대 폭풍 '모크'(Moke)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남동쪽으로 650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댈러스행 여객기에서 승객의 노트북이 갑자기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 여러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승객 133명이 탑승한 아메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국내에서는 자주개자리로도 알려진 채소 알팔파.(사진=에브리싱 스프라우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알팔파(자주개자리) 새싹을 먹은 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