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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부동산대출 비율 '월등'

지역뉴스 | | 2018-03-27 18:18:48

한인은행,대출,부동산 담보대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체 대출의 98~60% 수준

기업·개인 대출비중은 적어

지역 한인은행들이 전체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현재 3개 한인은행들의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은 최고 98%에서 최저 60%대로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대출에서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메트로시티 은행이었다. 메트로시티 은행은 전체 대출 10억 9,100만 달러 중 98%인 10억 7,800만 달러가 부동산 담보대출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어 노아은행은 전체 대출의 92%인 2억600만 달러가 역시 부동산 담보 대출로 이뤄졌다. 

제일은행은 3개 은행 중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제일은행은 전체 대출 중 60.0%인 1억9,600만 달러만이 부동산 담보대출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기업대출 비중은 제일은행이 가장 높은 38.0%를 기록했고 메트로시티 은행과 노아은행은 각각 2.7%와 6.5%  비율을 보였다.

신용카드대출과 자동차 대출 등으로 구성되는 개인대출 비중은 3개 은행 모두 미약해 메트로시티 은행이 1,100만 달러(1.0%)로 가장 많았고 제일은행과 노아은행은 0.0%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미주 한인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뱅크 오브 호프는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의 82%, 한미은행은 84% 수준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높으면  채권 회수 절차가 용이한 이점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 오히려 부실채권화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통상 감독당국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자기자본의 3~4배 정도로 유지하도록 내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한인은행의 경우 SBA 대출을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실제적인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과 기업대출 비율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일률적인 평가는 다소 현실성이 없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우빈 기자 

한인은행 대출 종류별 규모

단위:1000달러, 2017년12월 31일

 

      부동산     

     

     기업        

     개인    

   총대출

메트로시티

   1,078,170

    29,119

    11,339

   1,091,702

제일IC

     160,640

  121,801

       124

     318,325

노아 

     206,702

    14,387

           2

     222,962

자료:F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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