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가 상점 안에 있던 대형거울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3일 저녁 클레이톤 카운티에 있는 '페이리스 슈즈' 매장 안에서 이프라 시디큐(2 사진)라는 여아가 자신을 덮친 유리더미에 의해 중상을 입고 급히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가 일어난 상점 안에는 가족들도 함께 있었지만 사고 장면을 목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격에 빠진 가족들은 경찰과 상점 측에 사고경위를 밝혀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상점 밖에는 유리 및 거울 보수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
상점 측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경위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