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미주한인 이민역사를 한눈에…

미주한인 | | 2018-03-03 19:19: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이민사 박물관 개관

뉴욕한인회관 6층에 설립

 

 

뉴욕 한인이민사박물관 ‘목화’(MOKAH.Museum of Korean American Heritage)가 1일 개관식을 갖고 한인사회에 정식으로 공개됐다. 

한인이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뉴욕에 문을 연건 미주한인 이민역사상 처음이다. 

 

뉴욕한인회관 6층에 6,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마련된 이민사 박물관은 한인 동포사회 기금 모금을 통해 조성한 약 100만달러로 설립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선시대 사랑방을 그대로 재현한 ‘민속관’으로 코넬 부속 뉴욕 커뮤니티 병원의 병리과 혈액은행 시니어 연구원을 지낸 이재록?편신자 부부가 38년 간 미 전역 경매를 통해 수집한 110점을 모아 꾸며졌다. 주칠 이천농과 묵죽도, 조선시대 산신도, 죽절상문갑, 나막신, 사방탁자 등 한국 고미술품과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벽면에는 1883년부터 시작된 한?미 외교 역사를 시작으로 시대별 미주 한인 이민사회의 주요사건과 활동들이 사진과 함께 영문 및 한글로 소개돼 있다. 

또 1964년 세계박람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윤문영씨와 송종국씨가 기증한 여권과 건강증명서, 출입국 증서 등이 전시돼 있으며, 보빙사절단의 종사관으로 참가한 주미한국공사 서광범의 역할을 기술한 미국 주간신문 인디펜던트지의 1897년 신문 원본과 맨하탄 핍스애비뉴 호텔에서 조선 보빙사 일행이 체스더 아서 미국 대통령에게 큰절을 하고 있는 모습을 스케치로 보도한 당시의 신문 ‘프랭크 레즐리스 일러스트레이트지’의 1883년 9월29일자 표지 원본 등도 직접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동근 전 뉴욕한인태권도협회장이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미국 태권도팀 코치 당시 사용했던 호구와 이문성 전 뉴욕대한체육회장이 1980년대에 사용했던 태권도복과 블랙 벨트도 전시돼 있다. 이외에 이미 지난해 말부터 한인사회에 공개돼 온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관 입구에 위치해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일레인 필립스 뉴욕주상원의원 등 뉴욕 일원 정치인들도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이민사박물관은 한인 차세대에 뿌리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는 역할과 더불어 이민자들이 주류사회에 공헌해온 발자취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정부 기금과 펀드를 더 많이 조성해 내부를 더 알차게 꾸미겠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코스트코 회원 "관세로 오른 가격 돌려달라"…업체에 소송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 고객이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분을 돌려달라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 회원 매슈 스토코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버지니아 대학서 총격, 2명 사망…"숨진 총격범 과거 IS 관련"

FBI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 착수"부상자 2명은 육군 ROTC 소속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에서 12일 총격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디캡 크로거·퍼블릭스 연쇄 성추행범 검거

장보던 70대 여성 엉덩이 '철썩'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의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고 폭행한 남성이 마침내 경찰에 붙잡혔다.디캡 카운티 경찰은 이번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구글 맵, '제미나이' AI로 전면 개편

"말만 하면 여행 코스 다 짜준다" 구글이 20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 지도(Google Map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접목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라즈웰 무허가 요양원 운영자 체포...노인 10명 구조

뒷마당 창고에 노인 방치 조지아주 라즈웰의 한 주택가에서 노인들을 창고와 거실 등에 몰아넣고 자산을 착취해 온 무허가 요양원이 경찰에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즈웰 경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마이애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가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Baltimore Symphony O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귀넷 중∙고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완료

총기∙칼 등 반입 적발건수 줄어   귀넷 카운티 내 모든 중고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다.귀넷 교육청은 11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단계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전국 차세대 지도자반'에 지명 한인 홍수정(공화, 로렌스빌, 사진) 주하원의원이 공화당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됐다.조지아 공화당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공화당 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공석 교육감에 단독 후보 지명 현 노워크 교육감 에스트렐라이달 25일 교육위 최종 표결 2024년 이후 공석 중인 귀넷 차기 교육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귀넷 교육위원회는 11일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원정출산 예외 ‘악용’기득권 병역회피 여전이민 자녀들만 불이익국적 자동상실제 절실 2005년 제정된 ‘홍준표법’으로 불리는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해외 출생 한인 남성의 병역 기피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