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미주한인 | 사건/사고 | 2025-01-13 08:55:51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

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

“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 벨뷰에 사는 한인 이모(72)씨는 강도로 허리뼈에 부상을 입고 5,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고 시애틀N 뉴스에 밝혔다.

1952년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이씨는 12일 시애틀N과 인터뷰를 통해 강도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씨는 강도 피해를 당했던 지난 10일 카이로프랙틱과 침술원 등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오후 3시30분께 샤핑을 하기 위해 벨뷰 지역 한인 마켓을 찾았다.

이씨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벨뷰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차가 받히면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날도 침과 카이로프래틱 치료를 받고 렌트카인 도요타 RV4를 몰고 마켓과 같은 주차장을 쓰는 오피스 디포 장애인 주차공간에 차를 세웠다고 한다.       

 

왼쪽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20여분간 샤핑을 했던 이씨는 짐이 무거워 마켓 직원의 도움을 받아 주차된 차량으로 갔다. 이씨에 따르면 차량 오른쪽 뒷좌석에 짐을 모두 실은 뒤 도움을 줬던 직원이 돌아가고 운전석쪽으로 가서 차문을 연 뒤 너무 목이 말라 가방 안에 있던 물을 한모금 마시려고 하던 차에 누군가 갑자기 다가와 가방을 채가려고 당겼다.

용의자는 가방을 뺏기지 않으려고 강력하게 버티던 이씨를 질질 끌고가며 폭행하고 밀치면서 가방을 빼앗아 미리 대기하고 있던 감색 세단 오른쪽 앞좌석으로 탄 뒤 도주했다.

이씨는 “가방 안에 운전면허증에다 장애인 주차카드, ORCA카드, 데빗카드, 차량보험 카드에다 현금 100달러 정도 들어있어 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용의자가 폭행한 뒤 빼앗아갔다”고 말했다.

이씨는 “용의자는 키가 175~ 177cm 정도 될 정도로 건강하고 옆에 흰머리가 히끗히끗난 30대 정도의 남미계로 보였다”면서 “용의자들은 내가 주차를 할때부터 강도 표적으로 삼고 기다리고 있다가 범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강도들에게 빼앗긴 큰 가방이나 가방 안에 있던 손지갑 등 가방 값만 해도 5,000달러는 된다”면서 “병원 등을 다니면서 물병 등을 가지고 다녀야하고 각종 서류를 담아야하기 때문에 큰 가방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강도가 타고 떠난 차량을 따라가며 영어와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주변에선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결국은 마켓 정문 앞에서 팜플렛을 나눠주던 노부부의 도움으로 911에 신고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후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진단 결과 허리 1번 뼈가 압박 골절되고 손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일단 응급조치를 한 뒤 이날 밤 늦게 퇴원해 집에서 치료중이다.

이씨는 “강도 피해 이후 딸이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를 해봤더니 해당 주차장에서 지난해 5~6건의 날치기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한인들도 샤핑을 갈때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의 검은 반도체에 전 세계 열풍"…BBC, '김' 인기 조명
"한국의 검은 반도체에 전 세계 열풍"…BBC, '김' 인기 조명

"소박한 주식이었는데…수요 늘자 가격도 상승"'금값' 금값[연합뉴스 자료사진] "검고 바삭하며 납작한 사각 형태인 한국의 소박한 주식(主食), 검은 반도체."한국인에게는 흔한 식탁

변진섭, 3월 4일 애틀랜타서 '희망사항' 떼창 예고
변진섭, 3월 4일 애틀랜타서 '희망사항' 떼창 예고

가수 변진섭이 3월 4일 오후 8시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희망사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명곡 퍼레이드로 구성되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최대 30% 할인 혜택과 오프라인 판매처 등 교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H 마트, Grand BK F&B 프렌차이즈 가맹 사업 본격화
H 마트, Grand BK F&B 프렌차이즈 가맹 사업 본격화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Mart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Ten Thousand’와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 ‘L

400번 도로 '유료 급행차로' 공사 2031년 완공
400번 도로 '유료 급행차로' 공사 2031년 완공

46억 달러 투입 공사 5년간 지속주민들 향후 교통 지옥에 한숨만 포사이스 카운티를 포함한 조지아 400번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대규모 유료 급행차로 건설 공사를

조지아 주민 500불 환급금 '빨간불'
조지아 주민 500불 환급금 '빨간불'

하원, 환급 예산 깎고 재산세 감면 선택 조지아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12억 달러 규모의 세금 환급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조지아주 하원이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의 핵심 공약인

조지아 교육개혁, 유치원 의무·초교 독서코치 배치
조지아 교육개혁, 유치원 의무·초교 독서코치 배치

존 번스 의장, 조기 문해력 법안 발의유치원 의무화, 초교에 독서코치 배치 조지아주 초등학생 3명 중 2명이 제 학년 수준의 독해력을 갖추지 못한 '문해력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귀넷 모텔서 실수로 총기 발사, 옆방 17세 소년 사망
귀넷 모텔서 실수로 총기 발사, 옆방 17세 소년 사망

총기 청소중 오발, 게임 중 소년 사망 귀넷 카운티의 한 모텔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17세 소년이 옆방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킴스태권도 김보민·김우창 미 국가대표 선발돼
킴스태권도 김보민·김우창 미 국가대표 선발돼

김보민 30세 이하 단체 품새 대표김우창 17세 자유품새 대표 선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USAT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Team Trial

의료과실 배상액 상한제 위헌 논란 재점화
의료과실 배상액 상한제 위헌 논란 재점화

2010년 주대법 위헌 판결 후 재소송환자가족∙시민단체 “판례 유지해야”보험∙의료계 “상한선은 시스템 보호” 의료 과실로 인한 배상액 규모에 상한선을 둘 수 있는지를 두고 조지아

내일 순직 귀넷경관 추모 조기 게양
내일 순직 귀넷경관 추모 조기 게양

귀넷 전역∙주사의당 대상  조지아 주정부가 순직한 귀넷 경관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순직한 프라딥 타망 귀넷 경관을 추모하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