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도 자외선 발생
연중 내내 바르는 게 좋아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바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겨울철을 포함해 일 년 내내 매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살렘 소재 웨이크 포레스트 침례 병원의 피부과학 사라 테일러 박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외선 수치는 여름철이 가장 높지만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을 포함해 일 년 내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자동차 창문을 통해서도 자외선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테일러 박사가 밝힌 햇빛으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햇빛으로 인한 피부 노화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징크 옥사이드나 티타늄 옥사이드가 들어간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SPF지수는 30 이상이면 된다.
-스프레이 제품은 사용하지 말고, 파우더나 로션 형태를 사용한다.
-노출되는 피부 부위는 자주 덧바른다. 얼굴, 귀, 목 앞과 뒤, 손과 팔 등 노출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또한 2시간마다 바른다.
-메이크업, 모이스처라이저 등 화장품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들이 많다. 두 가지 이상 사용하면 보호 효과가 2배로 증가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또 일부 자외선 자단체 성분은 다른 성분을 비활성화 시킬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한다.